"화내는 순간 늙는다.." 나이 들수록 화를 다스리는 법 3가지

별일 아닌 일에 버럭 소리부터 나가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일이 잦아지셨나요? 나이 들수록 화가 늘었다는 말, 남 얘기가 아닙니다.

틱낫한 스님은 『화』에서 화는 남이 아니라 내 안에서 자라는 불씨라서, 끄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나부터 태운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화를 내는 순간 혈압과 스트레스 호르몬이 치솟아 몸도 함께 상합니다. 오늘은 나이 들수록 화를 다스리는 법 세 가지를 알려드립니다.

1. 화가 올라오면 90초만 참는다

뇌과학에 따르면 화의 화학물질이 몸을 훑고 지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90초입니다. 그 90초만 입을 열지 않으면 화는 저절로 한풀 꺾입니다. 천천히 숨을 여섯 번 쉬는 것, 그것이 90초입니다.

2. 말보다 몸을 먼저 움직인다

화가 난 자리에서 말로 이기려 들면 반드시 후회할 말이 나옵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 물을 한 잔 뜨러 가거나 잠깐 밖을 걷습니다. 자리를 바꾸면 마음의 자리도 바뀝니다.

3. 오늘의 화는 오늘 끝낸다

화를 품고 잠자리에 들면 화는 밤새 서운함으로, 서운함은 원망으로 자랍니다. 자기 전 '오늘 일은 오늘로 끝'이라고 소리 내어 정리해 보세요. 틱낫한 스님도 화를 돌보지 않고 재우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그럼 다음에 화가 나면 어떻게 할까요?

세 가지를 다 외우려 하지 마세요. 다음에 화가 올라오면 딱 하나, 입을 열기 전에 숨을 여섯 번만 쉬어보세요. 그 90초가 관계도, 내 혈압도 지켜줍니다.

오늘 삼킨 화 한 번이, 10년 뒤 내 얼굴의 주름 하나를 지웁니다.

출처 :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