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에서 꽝꽝 언 가래떡… '이렇게' 해동하면 떡집에서 갓 뽑은 듯 맛있습니다

가래떡 더 맛있게 해동하는 방법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gdanwoo- shutterstock

설 연휴 떡국을 끓여 먹고 남은 냉동 가래떡을 어떻게 맛있게 해동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해동법은 편리하지만 수분이 날아가 가래떡이 마르고 실온에 두면 금방 딱딱해져 못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냉동 가래떡을 오랜 시간 동안 촉촉하게 유지하며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냉동 가래떡, 전자레인지 말고 냄비에 넣자

가래떡 자료사진. / 위키푸디

냉동된 가래떡을 냄비에 넣고 떡이 잠길 정도로 찬물을 부어준다. 여기서 끓는 물에 가래떡을 넣는 것보다는 찬물에서부터 함께 끓이는 것이 좋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떡이 잘 익었는지 집게로 체크한다. 떡이 말랑해졌다고 느껴지면 바로 꺼내줘야 한다. 너무 오랜 시간 끓이면 떡이 퍼지거나 질감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꺼낸 가래떡을 찬물에 한 번 헹궈주면 더욱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렇게 해동한 가래떡은 겉면이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돼 떡집에서 갓 뽑아낸 신선한 떡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해동한 가래떡,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가래떡 자료사진. / 위키푸디

1) 들기름 활용해서 구워주지 : 해동한 가래떡을 바로 꿀이나 조청을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후라이팬에 한번 더 구워주면 더욱 맛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약불로 천천히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가래떡을 맛볼 수 있다. 이때 중요한 점은 불을 너무 세게 하지 않는 것이다. 센 불로 구우면 떡이 타거나 겉이 딱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는 것이 좋다.

떡을 구울 때는 일반 기름 대신 들기름을 사용하면 고소한 맛이 더욱 강조된다. 들기름 특유의 고소한 향이 가래떡과 잘 어울린다.

구운 가래떡을 꿀이나 조청에 찍어 먹는 것도 좋지만 꿀이 없을 경우에는 흑설탕을 적당량 뿌려서 먹어도 맛있다.

2) 조미김을 이용한 가래떡 김말이 : 해동된 떡을 굽지 않은 상태에서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미김을 이용해 먹는 방법도 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가래떡에 조미김을 둘러 주면 김 특유의 짭조롬함과 떡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어우러져 특색 있는 가래떡 간식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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