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아미동 빈집 붕괴…인근주민 10여명 대피

조성우 기자 2024. 10.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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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의 한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오랫동안 방치됐던 빈집이 무너져 주민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부산 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아미동 주택재개발구역 내 3층 짜리 주택이 붕괴돼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이 사고로 콘크리트와 철근 등 건물 잔해가 인근으로 쏟아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 관계자는 "정비사업조합과 협의해 향후 빈집 등 구역 내 건축물의 안전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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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의 한 재개발 정비구역에서 오랫동안 방치됐던 빈집이 무너져 주민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부산 서구 아미동 한 재개발지에서 무허가 빈집이 무너져 주민 11명이 대피했다. 부산 서구 제공


28일 부산 서구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아미동 주택재개발구역 내 3층 짜리 주택이 붕괴돼 주민 10여 명이 대피했다. 이 사고로 콘크리트와 철근 등 건물 잔해가 인근으로 쏟아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무너진 건물은 지어진 지 40년 된 무허가 건물로, 20여 년간 아무도 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어 현장 주변 출입을 통제했다. 또 건물 소유주와 철거 여부를 협의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정비사업조합과 협의해 향후 빈집 등 구역 내 건축물의 안전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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