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30도 웃도는 더위, 역대급 '폭염' 전조증상? "내일은 사상 첫 한파특보"

이시은 2026. 4. 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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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FM 94.5)]

■ 방송일시: 2026년 04월 20일 (월)

■ 진행: 박귀빈 아나운서

■ 전화: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지난 주말 날씨가 상당히 더웠습니다. 한낮 기온 20도 후반까지 올랐었어요. 서울 한 28도까지 올랐던 것 같은데요. 이렇게 때 아닌 이른 더위에 "올여름 폭염이 더 심해지는 거 아닌가?" 이런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6월 내내 역대급 장마가 온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 전화 연결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통보관님, 안녕하세요?

◇ 우진규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주말에 더우셨죠? 통보관님도.

◇ 우진규 : 네, 저도 많이 더웠습니다.

◆ 박귀빈 : 네, 실제 기온이 얼마나 올라갔었습니까?

◇ 우진규 : 어제 그러니까 일요일을 기준으로 지난 주말에는 일요일이 제일 기온이 높았는데요. 전체적으로 서울을 기준으로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뭐 한 29도 이상 올라간 지역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경기 북부 등 우리나라 수도권의 북쪽 지방 일부에서는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른 곳도 있었습니다.

◆ 박귀빈 : 아니, 원래 4월에 이렇게 올라갑니까? 29도, 30도까지 가는 거 맞아요?

◇ 우진규 : 뭐 전체적인 평년값을 보면은 20도도 채 안 되는 그러한 4월의 평년값을 보이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를 때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른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어제 기온이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4월 역대 최고 기온 극값 기록을 못한 지역이 오히려 더 많습니다.

◆ 박귀빈 : 그래요? 역대 최고 4월 낮 기온은 몇 도였는데요?

◇ 우진규 : 대체적으로 30도는 다 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박귀빈 : 그랬군요.

◇ 우진규 : 예, 서울은 어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못 넘어갔기 때문에 역대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온이긴 하지만, 값을 1위로 경신하거나 이러지는 못했었습니다.

◆ 박귀빈 : 그래서 통보관님이 굉장히 여유가 있으시네요. "이 정도는 뭐 그렇게 높은 거 아니다." 근데 이게 추세가 우리가 느낄 때는 점점 더워지는 느낌이 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점점 추세가 이제 더워지는 게 점점 강해지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왜냐하면 제 기억에는 3월, 4월에도 눈이 내렸던 것 같기도 하고 막 이런 기억도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게 4월 중순인데 왜 이렇게 기온이 오르나?" 왜 그렇습니까?

◇ 우진규 : 어, 이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사실 우리는 기억을 잘 못하지만 뭐 10년 전에도, 그리고 15년 전에도 이렇게 봄철에는 점차 4월 중순이나 하순으로 지나가게 되면 기온들은 조금씩 더 오르는 경향들이 보입니다. 그래서 이맘때쯤이면 뭐 저도 어제 선풍기들을 모두 이제 다 물청소를 했는데요. 저는 이맘때 정도면 대부분 이렇게 낮 기온이 더워서 막 땀이 나고 이러는 경우들이 종종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 봄철 기온 특성상 한 번씩 이렇게 쭉 오르는 그러한 경향보다는 좀 더 선선하거나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양상이기 때문에 그런 환절기 건강관리를 주의해야 되지, "낮 기온이 크게 올라서 주의를 해야 된다." 이런 느낌은 없었던 거거든요. 그런데 조금씩 점진적으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뭐 1도, 0.5도씩 해마다 기온이 조금 조금씩 오르는 경향들이 느껴진다고들은 많이들 하시는데, 사실 눈에 띄게 확 오르는 것들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 박귀빈 : 응, 맞습니다. 봄철에는 일교차인 것 같아요. 일교차가 너무 크게 벌어지니까 그래서 봄철에 오히려 더 감기 많이 걸리시잖아요, 겨울보다.

◇ 우진규 : 맞습니다.

◆ 박귀빈 : 예, 그래서 그러니까 일교차가 큰 것이, 그러니까 낮 기온이 뭐 얼마나 올라간다 뭐 이거보다는 일교차가 크다는 게 이게 봄철 특유의 날씨 패턴이군요.

◇ 우진규 : 네, 그렇습니다.

◆ 박귀빈 : 근데 이런 일교차가 큰 날씨 패턴은 봄철에 왜 일어나는 거예요?

◇ 우진규 : 우리가 계절적으로 보시면 이 봄이라고 하는 계절은 겨울에서 여름으로 가는 과도기에 있는 계절인데요. 이때쯤이 되면은 대기 상층에 있는, 그러니까 공기 대기 중에 떠 있는 이런 산보다 위에 있는 공기들은 대체적으로 좀 아직까지 차가워져 있는 상태고 지표면은 햇볕이 점점 강해지니까 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반대로 밤이 되면은 아직까지 데워지지 않은 공기는 밤이 됨과 동시에 해가 지니까 그대로 이제 대기 중에 열이 식게 되면서 바로 기온이 낮아지는 양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은 아침 새벽에는 기온이 한 자릿수, 경우에 따라서 봄철임에도 불구하고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는 데가 있고 낮이 되면 이게 두 자릿수, 경우에 따라서는 뭐 20도, 25도 이상 오르게 되면서 일교차가 크게는 20도 이상 벌어지는 지역도 산지를 중심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특징이 굉장히 큰 일교차,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다." 이렇게 얘기를 하게 되는 거죠.

◆ 박귀빈 : 아침 기온이나 밤 기온 같은 경우는 예년과 비교해서 특별히 올랐다거나 그러지는 않나요?

◇ 우진규 : 그것도 예년에 비해서 그렇게 뭐 한 1도, 0.몇 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요. 문제는 이제 낮 기온이 조금 더 오르다 보니까 일교차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죠. 낮 기온이 더 많이 오르다 보니까 일교차가 더 커질 수는 있다 이 말씀이신데, 이렇게 4월 한낮에 갑자기 막 사람들이 반소매도 입고 뭐 반바지도 입고 이러신 분들도 계셨기 때문에 이제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많아졌었습니다. "이제는 여름이구나.", "봄이 진짜 짧아졌구나.", "올여름 폭염 더 심해지나?" 이제 이런 걱정들을 하신단 말이죠. 어떻게 좀 설명 좀 부탁드려요.

◇ 우진규 : 충분히 그런 우려를 하실 수 있다고 보여요. 하지만 이게 하루하루의 날씨 양상들은 한 달 뒤 또는 두 달 뒤의 날씨 경향들과는 거의 무관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기온이 오르는 게 "올해 여름 더위의 전조 증상이다." 뭐 이런 걸로 크게 확대 해석을 하시는 것보다는, "지금 좀 더위가 나타나고 있으니까 옷을 좀 가볍게 입거나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좀 쌀쌀하니까 겉옷 같은 거 얇은 걸 준비해야 되겠구나."라는 어떤 단계적인 행동 양식을 결정하셔야지, "이게 두 달 뒤, 석 달 뒤에 막 이런 것들이 더 심해졌으니까 더 더울 거야."라는 그러한 우려를 갖고 계시는 건 사실 적절치 않아요. 뭐 예를 들면 오늘, 어제 어디가 굉장히 많이 더웠다고 얘기를 하잖아요. 근데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이 서울을 기준으로 한 15도에서 16도 정도 나타났거든요. 근데 내일 기압계가 변화가 되면서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이 한 자릿수로 변하게 되면서 지금 한파 특보가 나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여태까지 더워서 이랬다."라고 얘기하는데, 내일 당장 나는 한파 특보는 그러면 "올해 여름이 더 선선할 거다."라는 걸 상징하는 건 아니잖아요.

◆ 박귀빈 : 그렇죠. 그렇게 또 생각들을 안 하시죠.

◇ 우진규 : 네, 그래서 이번 한파 특보가 역대 우리가 이제 2005년부터 관측 특보에 대한 DB를 갖고 있는 기간 동안에는 가장 늦은 한파 특보예요. 그만큼 날씨라는 게 되게 변덕스럽고 봄철에는 이렇게 기온이 뭐 비도 왔다가 맑았다가 기온도 굉장히 올랐다가 뚝 떨어졌다가 하는 이런 좀 굉장히 급변하는 날씨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걸 가지고 우리가 뭐 "여름이 어떻다." 뭐 이런 걸 논하기보다는 그때그때 변하는 기온에 우리가 대응을 해 주면 되는 거라고 저는 보입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 옷차림이나 이런 거는 그때그때 맞게 순발력 있게 대응하시면 된다.

◇ 우진규 : 네, 그리고 단기 예보를 저희가 하니까 한 5일 정도 그리고 열흘 정도의 중기 예보까지 기간에서의 어떤 예보를 보시고 미래를 예견하시는 게 좋지, 그 이상부터는 어떠한 자료들이 없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우려만 가지고 있으시는 거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이 됩니다.

◆ 박귀빈 : 네, 날씨는 너무 앞서서 미리부터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 이런 말씀이신 거고, 내일 아침에 한파 특보 내려진다는 그 지역은 어디 어디예요?

◇ 우진규 : 대체적으로 경기 내륙, 중부의 내륙 지역과 산지 중심으로 하긴 합니다. 그렇지만 기타 여타의 지역에서도 최저 기온이 전날에 비해서 약 8~9도가량 낮게 형성이 되기 때문에, 한파 특보가 나지 않더라도 아침에 좀 매우 쌀쌀할 거기 때문에요. 어제 그제 옷 굉장히 가볍게 입고 출근들 하셨잖아요.

◆ 박귀빈 : 맞아요.

◇ 우진규 : 그래서 내일은 조금 겉옷 정도는 준비를 해 주셔야 된다 이렇게 보입니다.

◆ 박귀빈 : 내일 여러분 지역별로 경기 내륙, 산지 위주이긴 하나 한파 특보도 내려질 만큼 기온이 좀 내려가니까, 다른 지역에 계신 분들도 조금 내일은 쌀쌀할 수 있다 아침부터 대비를 하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근에 SNS에서 이거 뭐 다시한번 제가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이제 장마 이야기가 벌써부터 나오다 보니까 "6월 내내 역대급 장마 온다." 이런 이야기가 퍼지고 있대요. 그래서 기상청에서 공식 입장을 내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어떤 점이 잘못된 정보입니까? 좀 바로잡아주세요.

◇ 우진규 : 나온 정보 자체가 잘못된 건데요. 일단 기상청에서는 '장마 전망'이라는 정보를 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4월 달 또는 5월 달에 대체적으로 "장마는 6월 하순 정도에 시작한다."라고 알고들 계시잖아요. 제가 앞서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이게 한 달, 두 달 후의 날씨를 그렇게 예견할 수 있는 정보나 자료들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장마 예측을 거의 안 해요. 지금은, 2009년 이후로. 장마 전망을 내놓지는 않습니다. 다만 우리가 이제 5일 예보나 중기 예보 상에서 이제 강수가 도입이 되거나 일자별 강수량이 책정이 되잖아요. 그런 것들은 이제 '아, 이런 강수의 패턴이 뭐 예를 들어 북태평양 고기압과 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거다.'라고 분석이 되면, 한 수일 전에는 저희가 "아, 며칠 뒤에 예상되는 비가 이제 장마의 시작하는 그러한 장맛비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이게 짧게 전망은 하지만, 그 외에 한 달, 두 달, 석 달 이렇게 긴 기간에서의 장마 전망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정보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 박귀빈 : "6월 내내 역대급 장마 온다." 이거는 일단 출처가 없습니다. 기상청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없어요. 그러니까 그렇게 생각 안 하셔도 되고... 사실은 이 날씨라는 게 앞서 말씀 이제 하셨지만, 그러니까 단기적으로 한 5일에서 열흘 정도 사이를 두고 단기 발표를 하시니까, 단기 예보를 하시니까 그거 보고 옷차림이나 이런 거 신경 쓰시면 된다고 했는데 제가 생각할 때는 날씨에 더 예민하신 분들은 이제 농사일 하시는 분들인 것 같아요. 지금 청취자님 께서도 "여기 이천인데요. 어제 밭에서 일하다가 너무 더워서 작업 중단했습니다." 이렇게 문자를 주셨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날씨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분들은 특별히 뭐 어떤 내용을 위주로 좀 참고를 하셔야 돼요?

◇ 우진규 : 일단 밭이나 논에서 이제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께서는 실제로 나가는 예보보다 여름철로 가면 갈수록 이 지표의 온도가 더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서 있으면 평균적인 높이가 한 1.5m라고 가정을 했을 때, 우리가 이제 코가 위치하는 높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실제로 밭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앉아서 일을 많이 하시잖아요. 그러니까 실제로 지표에서 올라오는 그 열의 강도가 더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실제로 예보하는 기온보다 약 1도에서 크게는 3도가량 기온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셔야 돼요.

◆ 박귀빈 : 느끼실 때 지표 열이, 그러니까 한 코 정도 높이에서 느낄 때 실제 열보다 3도 정도 더 높게 내가 느낄 수 있다.

◇ 우진규 : 그렇죠. 앉아서 일을 하시기 때문에 그래요. 바닥에서 올라오는 지열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그래서 실제로 나가는 그 기온 예보보다 더 온도가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하셔야 되고... 또 중요한 건 우리 비닐하우스 농사일도 많이 하시잖아요.

◆ 박귀빈 : 그렇죠.

◇ 우진규 : 그런데 그런 일을 하시는 분들은 물론 농사일이 굉장히 때를 다투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일손이 되게 바쁘고 급하시겠지만, 한낮에 한 12시부터 오후 3시, 4시까지는 가급적이면 비닐하우스나 이런 지표에서 올라오는 열이 강한 그 시기에는 가급적이면 조금 시간을 피해서 해 주시는 게 가장 안전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보입니다.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일을 해야 되지만 그 일을 조금이라도 더 욕심내서 하다가 우리 건강에 영향을 줄 수가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우리 몸이 제일 중요한 거라 좀 부담이 되시겠지만 기온 예보가 굉장히 높게 나가 있을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잠깐은 쉬셔야 된다 낮에는. 그걸 염두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농사일 하시는 분들과 특히 이제 지표열이 훨씬 더 사람이 체감할 때 높게 느낀다고 하니까... 실제 사람이 몸에 열 때문에 이상이 오는 건 그 체감 기온에도 영향을 받습니까?

◇ 우진규 : 그렇죠. 그 '체감 온도'라고 하는 게 이게 겨울과 여름이 조금 다른데, 여름에는 이 습도와 기온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저희가 체감 온도를 산출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특보 기준도 약 한 5년 정도 전에 체감 온도 기준으로 바뀌었어요. 폭염 특보가... 그만큼 이게 우리가 체감하는 온도 자체가 되게 중요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이게 어떤 형상이냐 하면, 우리 왜 언론에서 많이들 얘기하시는데 "땡볕 더위"하고 "가마솥 더위" 이런 얘기하시잖아요.

◆ 박귀빈 : 맞아요.

◇ 우진규 : 이 땡볕 더위는 양지에 해가 막 강한데 거기에 서 있으면 엄청 뜨겁다가 그늘에 가 있으면 괜찮아요. 그래서 중간중간 쉴 수 어떤 열에 대한 내가 이제 도피를 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가 있는데, 습도가 높게 되면 그 구분이 없어집니다. 전적으로 예를 들어서 이게 밤에, 낮에 엄청 더운데 밤에 막 열대야니 뭐니 해가지고 엄청 더울 때 있잖아요. 그때가 이제 그 습도 양이 되게 높을 때거든요. 그럴 때는 사람의 피로도뿐만이 아니라 건강도 굉장히 악화되기 때문에, 체감 온도가 38도, 39도 이렇게 올라가기 시작을 하면 이제 이 열에 대한 휴식 기간이 없기 때문에 굉장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발생 환자 수가 굉장히 급격하게 증가하는 그런 통계도 있어요. 그래서 이 체감 온도가 굉장히 높다, 폭염 경보가 막 이렇게 오래간다, 3일 이상 지속된다 이러면 각별한 온도에 대한 좀 냉기를 해 주시고 열을 식혀줄 수 있는 그런 어떤 환경들을 만들어 주셔야 됩니다.

◆ 박귀빈 : 네, 농사일 하시는 분들 또 야외에서 작업하시는 분들은요. 기온이 발표되잖아요. 체감 온도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된다는 거 꼭 기억하셔야 될 것 같고, 끝으로 뭐 여름 날씨 장마에 대한 지금 정보를 올바로 이렇게 바꿔 주시긴 했지만, 어 지금 시점에서 국민들이 꼭 기억해야 될 점 뭐 또 당장 주의해야 될 어떤 날씨 변수 있다면 좀 짚어주세요.

◇ 우진규 : 우리가 봄철은 굉장히 좀 날씨가 크게 변하고 급변하는 그러한 양상을 갖고 있다고 하면, 여름은 그게 심화되는 단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더운 정도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더워지는, 우리가 흔히 이제 '기후 변화' 또는 '지구 온난화'라고 얘기하는 그런 현상들도 물론 거기에 같은 맥락에 있지만, 계속 열이 오르고 온도는 수일 동안 유지가 되는 양상이 전개되게 되면 우리가 얘기하는 폭우나 집중호우와는 또 다른 양상이 굉장히 큰 피해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더위가 한 장시간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고 예보가 나가게 되면 그에 따른 냉방 환경이나 본인이 열에 노출이 되지 않을 수 있게끔 각별히 주의를 해 주시는 게 필요하고요. 그런 것들을 모두 기상청이나 언론을 통해 나오는 날씨 정보를 꼭 확인을 해 줘야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간밤에 집중호우 때문에 우리가 취약 시간대에 피해가 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사전에 그날 당일에 나타나는 폭염주의보, 폭우주의보에 대한 호우 경보나 이런 것들을 꼭 참고를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우진규 : 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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