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200명 대참사…‘22년만에 최악 물폭탄’에 난리난 이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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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네팔에서 22년만에 내린 폭우로 인한 홍수·산사태 사망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1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하루 최대 322.2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산사태도 발생해 카트만두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 등 네팔 전체 80개 국도 중 47개가 막혔다.
카트만두 인근 고속도로에서는 산사태로 버스 두 대가 매몰돼 37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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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하루 최대 322.2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는 2002년 이후 최고다.
포우로 인해 카트만두를 가로지르는 바그마티강과 많은 지류가 넘치고 둑이 무너지면서 일부 주택이 물에 떠내려갔고 도로와 다리가 물에 잠겼다.
산사태도 발생해 카트만두와 다른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고속도로 등 네팔 전체 80개 국도 중 47개가 막혔다.
카트만두 인근 고속도로에서는 산사태로 버스 두 대가 매몰돼 37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네팔 내무부는 전날 저녁 현재 이번 수해에서 4200여명이 구조됐지만, 전국에서 총 209명이 사망했고 140여명이 다쳤으며 29명은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카트만두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국내선 항공기 운항도 중단되며 15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다.
수력 발전소, 송전 시설, 관개 시설도 파괴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사흘간을 국가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네팔 전역 각급 학교 및 대학에는 휴교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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