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수록 잇몸이 내려앉습니다" 몸에 좋은 줄 알았던 '이 과일'이 60대 치아를 녹입니다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챙겨 먹는 과일 한 접시, 그런데 이 습관이 오히려 당신의 소중한 잇몸을 주저앉게 하고 치아를 녹여내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60대 이후에는 잇몸이 약해지고 치아 법랑질이 얇아져 자극에 무방비 상태가 되는데, 이때 독이 되는 '최악의 과일 습관'은 바로 '식후에 바로 먹는 산도 높은 과일(사과, 귤, 자몽) 섭취'입니다.

많은 분이 "비타민 보충을 위해 과일이 최고"라고 생각하며 식사가 끝나자마자 입가심으로 사과나 귤을 드십니다.
하지만 사과나 시트러스 계열 과일에 풍부한 '유기산' 성분은 치아의 겉면인 법랑질을 일시적으로 부드럽게 부식시킵니다.
특히 60대 이상은 잇몸이 퇴축되면서 치아의 뿌리 부분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위는 법랑질이 없어 산성 성분에 노출되면 치아가 마치 얼음 녹듯 빠르게 녹아내리는 '치아 부식증'을 유발합니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과일 속의 '당분'이 잇몸 염증을 가속화한다는 점입니다.
입안에 남은 과일의 당분은 잇몸 세균인 '진지발리스'가 가장 좋아하는 먹잇감입니다.
세균이 당분을 먹고 배설하는 독소는 치주인대를 파괴하여 잇몸이 아래로 내려앉게 만듭니다.
잇몸이 내려앉으면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그 틈으로 음식물이 더 잘 끼게 되어 잇몸 뼈까지 녹아내리는 악순환의 굴레에 빠지게 됩니다.

치과 의사들이 가장 경악하는 습관은 바로 '과일을 먹고 곧바로 양치질하는 것'입니다.
과일의 산 성분에 의해 치아 표면이 약해진 상태에서 칫솔질을 하면, 마치 젖은 종이를 수세미로 문지르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치아를 직접적으로 깎아내는 행위로, 60대 이후 약해진 치아에는 치명타가 됩니다.
"건강해지려고 먹은 과일이 임플란트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치아를 지키면서 과일을 즐기려면 몇 가지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과일을 먹은 직후에는 물로 입안을 가볍게 헹구어 산성 성분을 씻어내고, 양치질은 침에 의해 치아 표면이 다시 단단해지는 30분 뒤에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또한, 과일을 즙으로 마시는 것보다 원물 그대로 크게 씹어 먹는 것이 침 분비를 도와 산도를 중화하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

결국 오복 중 하나인 치아 건강은 몸에 좋다는 음식을 무작정 먹는 것이 아니라, 내 나이에 맞는 섭취 방법을 아는 데서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식후 바로 드시던 과일 습관을 점검해 보십시오.
올바른 방법으로 즐기는 과일 한 조각이 여러분의 잇몸을 탄탄하게 지켜주고, 백 세까지 내 치아로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진정한 건강의 기쁨을 선물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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