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인들이 송중기 작품에 열광,감동한 이유

조회수 2022. 11. 8. 10: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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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MI

1.<승리호> - 아프리카인들이 송중기 작품에 열광,감동한 놀라운 이유

-<승리호>가 넷플릭스에 공개되던 당시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현지에서 영화속 외국어 대사와 흑인 캐릭터 묘사가 큰 화제를 불러왔다.

-화제가 된 장면은 송중기가 연기한 주인공 태호가 아프리카계 관리자로 부터 비용을 받으려다 허탕만 치게 되는 장면인데, 해당 장면에서 관리자가 영어가 아닌 나이지리아 피진어를 쓰고 있었다.

-이 장면을 한 나이지리아 평론가가 SNS상에서 언급하며

나이지리아 영화가 아닌 작품에서 나이지리아 피진어가 나온 건 처음 들었다. (즉시 별 5개다.) 다문화적인 요소를 차용했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최고다."

라고 극찬해 해외 SNS에서 입소문을 불러오게 되었다. 여기에 그동안 할리우드에서 흑인은 노동자로 설정되었는데, 여기서는 관리자로 등장했다는 점이 눈길을 모았다.

-흥미롭게도 <승리호>의 인물들은 영어라는 공용어를 쓰기 보다는 그 나라의 언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통역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통역이 된다. 이같은 디테일한 설정 덕분에 <승리호>는 아프리카,흑인 영화팬들을 열광시키며 넷플릭스 상에서 최고의 영화로 불리게 되었다.

승리호
감독
조성희
출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리차드 아미티지, 김무열, 박예린, 오지율, 나스 브라운, 케빈 도크리, 카를라 페르난다 아비야 에스코베도, 아누팜 트리파티, 조이 알브라이트, 윤해주, 모리스 터너 주니어
평점
8.2

2.<변산> - 배우의 감정을 잡아주기 위해 진짜로 주먹을 날린 선배 배우

-서로에 대한 반감이 오를 대로 오른 두 부자가 결국 충돌해 주먹을 주고받는 과정까지 간 장면.

-아버지역의 장항선이 박정민의 뺨을 때리며 주먹까지 날린 장면은 연기가 아닌 실제로 때린 것이다. 이는 박정민이 장항선에게 요청한 것이었는데, 실제로 독이 오른 학수의 표정을 완성하기 위해서 장항선의 폭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장항선이 박정민을 때리고 자기도 때리라며 '컴온!'이라고 외친 대사는 장항선이 직접 완성해 선보인 대사였다고 한다.

변산
감독
이준익
출연
박정민, 김고은, 장항선, 정규수, 신현빈, 고준, 김준한, 정선철, 배제기, 최정헌, 임성재, 한별, 김광휘, 류성현, 신문성, 유영빈, 성홍일, 강현구, 윤슬, 송덕호, 박선주, 전성원, 이정현, 박신혜, 류연석, 홍성오, 하현수
평점
8.4

3.<말죽거리 잔혹사> - 한가인도 반한 권상우의 신체 단련 장면

-현수의 절권도 단련 장면 중에는 세 손가락으로 푸시업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를 본 이들이 경악한 장면으로 실제 권상우가 단련한 장면이다.

-한가인이 이 세 손가락 푸시업 장면에서 권상우가 너무 멋있어 보였다고 감탄했다고 한다.

-그리고 누워서 복근을 단련하는 장면에서 드래곤 플래그 복근 운동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장면은 권상우 본인이 만들어 낸 장면으로, 유하 감독에게 이 장면을 꼭 넣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감독도 마음에 들어서 이 장면을 추가하게 되었다.

-쌍절곤을 피나게 훈련해왔던 탓에, 영화가 개봉하고 한참 후에도 권상우의 밴에는 쌍절곤이 항상 비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말죽거리 잔혹사
감독
유하
출연
권상우, 이정진, 한가인, 김인권, 박효준, 이종혁, 서동원, 백봉기, 최재환, 안내상, 김병춘, 권태원, 정재진, 박수영, 양한석, 김영임, 김주경, 최용, 전진우, 윤해주, 이유수, 전성애, 최웅, 박혁민
평점
8.0

4.<파이란> - 여성 관객들 모두 경악했다는 최민식의 이 연기

-강재(최민식)가 아침에 자다 일어나다가 싱크대에서 소변을 누는 장면. 이 장면은 시나리오에 없었는데, 최민식이 사전에 계산한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이 장면에서 여성 관객들이 기겁했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이 장면에서 철 수세미가 떨어져서 더 기겁했다고…

파이란
감독
송해성
출연
최민식, 장백지, 손병호, 공형진, 김지영, 김영, 민경진, 장유상, 지대한, 손병희, 성준용, 김해곤, 김경애, 김광식, 김민희, 장윤우, 정종현, 차성훈
평점
9.1

5.<암살> - 무언가에 홀린 듯 명연기를 펼쳤다는 전지현의 명대사 연기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이 왜 독립운동을 하냐는 질문에 안옥윤이 한 명대사

알려줘야지… 우리가 왜 싸우는지."

-영화 <암살>을 상징하는 명대사이자,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을 대변한 대사로 화자 되고 있다. 심지어 학계에서도 이 대사를 독립운동가들의 심경을 정확하게 표현한 대사로 인정하고 있다.

-명대사인 만큼 이 장면을 연기하던 당시 전지현의 연기를 지켜본 최동훈 감독과 스태프는 전지현이 마치 무언가에 씌운 모습 같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지현은 안옥윤의 상황에 완벽히 이입한 상태였고, 눈물을 흘리며 담담하게 대사 연기를 할 때 모두들 숨죽인 상태로 그녀의 모습을 바라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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