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인들이 송중기 작품에 열광,감동한 이유
영화 TMI
1.<승리호> - 아프리카인들이 송중기 작품에 열광,감동한 놀라운 이유
-<승리호>가 넷플릭스에 공개되던 당시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현지에서 영화속 외국어 대사와 흑인 캐릭터 묘사가 큰 화제를 불러왔다.
-화제가 된 장면은 송중기가 연기한 주인공 태호가 아프리카계 관리자로 부터 비용을 받으려다 허탕만 치게 되는 장면인데, 해당 장면에서 관리자가 영어가 아닌 나이지리아 피진어를 쓰고 있었다.
-이 장면을 한 나이지리아 평론가가 SNS상에서 언급하며
나이지리아 영화가 아닌 작품에서 나이지리아 피진어가 나온 건 처음 들었다. (즉시 별 5개다.) 다문화적인 요소를 차용했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최고다."
라고 극찬해 해외 SNS에서 입소문을 불러오게 되었다. 여기에 그동안 할리우드에서 흑인은 노동자로 설정되었는데, 여기서는 관리자로 등장했다는 점이 눈길을 모았다.
-흥미롭게도 <승리호>의 인물들은 영어라는 공용어를 쓰기 보다는 그 나라의 언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통역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통역이 된다. 이같은 디테일한 설정 덕분에 <승리호>는 아프리카,흑인 영화팬들을 열광시키며 넷플릭스 상에서 최고의 영화로 불리게 되었다.
- 감독
- 조성희
- 출연
-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리차드 아미티지, 김무열, 박예린, 오지율, 나스 브라운, 케빈 도크리, 카를라 페르난다 아비야 에스코베도, 아누팜 트리파티, 조이 알브라이트, 윤해주, 모리스 터너 주니어
- 평점
- 8.2
2.<변산> - 배우의 감정을 잡아주기 위해 진짜로 주먹을 날린 선배 배우
-서로에 대한 반감이 오를 대로 오른 두 부자가 결국 충돌해 주먹을 주고받는 과정까지 간 장면.
-아버지역의 장항선이 박정민의 뺨을 때리며 주먹까지 날린 장면은 연기가 아닌 실제로 때린 것이다. 이는 박정민이 장항선에게 요청한 것이었는데, 실제로 독이 오른 학수의 표정을 완성하기 위해서 장항선의 폭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장항선이 박정민을 때리고 자기도 때리라며 '컴온!'이라고 외친 대사는 장항선이 직접 완성해 선보인 대사였다고 한다.
- 감독
- 이준익
- 출연
- 박정민, 김고은, 장항선, 정규수, 신현빈, 고준, 김준한, 정선철, 배제기, 최정헌, 임성재, 한별, 김광휘, 류성현, 신문성, 유영빈, 성홍일, 강현구, 윤슬, 송덕호, 박선주, 전성원, 이정현, 박신혜, 류연석, 홍성오, 하현수
- 평점
- 8.4
3.<말죽거리 잔혹사> - 한가인도 반한 권상우의 신체 단련 장면
-현수의 절권도 단련 장면 중에는 세 손가락으로 푸시업을 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를 본 이들이 경악한 장면으로 실제 권상우가 단련한 장면이다.
-한가인이 이 세 손가락 푸시업 장면에서 권상우가 너무 멋있어 보였다고 감탄했다고 한다.
-그리고 누워서 복근을 단련하는 장면에서 드래곤 플래그 복근 운동을 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장면은 권상우 본인이 만들어 낸 장면으로, 유하 감독에게 이 장면을 꼭 넣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감독도 마음에 들어서 이 장면을 추가하게 되었다.
-쌍절곤을 피나게 훈련해왔던 탓에, 영화가 개봉하고 한참 후에도 권상우의 밴에는 쌍절곤이 항상 비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 감독
- 유하
- 출연
- 권상우, 이정진, 한가인, 김인권, 박효준, 이종혁, 서동원, 백봉기, 최재환, 안내상, 김병춘, 권태원, 정재진, 박수영, 양한석, 김영임, 김주경, 최용, 전진우, 윤해주, 이유수, 전성애, 최웅, 박혁민
- 평점
- 8.0
4.<파이란> - 여성 관객들 모두 경악했다는 최민식의 이 연기
-강재(최민식)가 아침에 자다 일어나다가 싱크대에서 소변을 누는 장면. 이 장면은 시나리오에 없었는데, 최민식이 사전에 계산한 애드리브였다고 한다.
-이 장면에서 여성 관객들이 기겁했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이 장면에서 철 수세미가 떨어져서 더 기겁했다고…
- 감독
- 송해성
- 출연
- 최민식, 장백지, 손병호, 공형진, 김지영, 김영, 민경진, 장유상, 지대한, 손병희, 성준용, 김해곤, 김경애, 김광식, 김민희, 장윤우, 정종현, 차성훈
- 평점
- 9.1
5.<암살> - 무언가에 홀린 듯 명연기를 펼쳤다는 전지현의 명대사 연기
-하와이 피스톨(하정우)이 왜 독립운동을 하냐는 질문에 안옥윤이 한 명대사
알려줘야지… 우리가 왜 싸우는지."
-영화 <암살>을 상징하는 명대사이자, 당시 독립운동가들의 마음을 대변한 대사로 화자 되고 있다. 심지어 학계에서도 이 대사를 독립운동가들의 심경을 정확하게 표현한 대사로 인정하고 있다.
-명대사인 만큼 이 장면을 연기하던 당시 전지현의 연기를 지켜본 최동훈 감독과 스태프는 전지현이 마치 무언가에 씌운 모습 같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지현은 안옥윤의 상황에 완벽히 이입한 상태였고, 눈물을 흘리며 담담하게 대사 연기를 할 때 모두들 숨죽인 상태로 그녀의 모습을 바라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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