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4) 펀자브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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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달도 전 여행기네, 카슈미르 잠무에서 펀자브 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도시인 암리차르에 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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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좁은데 오토바이, 릭샤, 자동차, 사람, 개, 소들 다 지나다님...  빠하르간지에 이어 간만에 인도의 매운맛 경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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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잡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 꿀차(Kulcha)를 먹어봄

빵에 고수씨앗인 코리엔더가 통으로 씹혀서 호불호는 좀 갈릴듯, 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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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리차르 시티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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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처음 이용한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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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더운데 아이스라떼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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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로컬버스 타고 와가보더 국기하강식 보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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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 보면 암리차르가 인도에선 깨끗한 도시라던데 이거 뭐냐 ㅋㅋㅋ 내 경험상은 절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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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가보더 근처 마을인 아타리에서 내려 릭샤 타고 국경 근처에서 내린뒤 좀 더 걸어가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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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겁니 많음, 솔직히 엄청 재밌는건 없고 걍 한 번쯤 가볼만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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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시크교 황금사원으로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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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교 성지답게 나름 경건하면서도 사람들이 참 많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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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배식 함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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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원을 나와 라씨 먹으러 가는데 마주친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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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리차르 라씨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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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먹은 라씨가 인도 여행하며 먹어본 곳중 가장 최고였음, 자이푸르에서 유명한 라씨왈라312보다 여기가 훨 나음. 312는 좀 거품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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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리차르도 나름 큰 도시라 이렇게 쇼핑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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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kfc는 회전율이 좋아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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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리차르 2박3일 일정을 끝내고 여기서 가까운 파키스탄 제2의도시 라호르에 가는날

근데 라호르 입국하는 정보가 없어서 조금 힘들었음, 정보가 없다보니 릭샤드라이버한테 200루피 사기당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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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도착한 라호르의 숙소 앞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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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답게 모스크들 자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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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엄청났던 배드샤히 모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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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나밖에 없어서 사람들이 전부 나만 쳐다봄 ㅋㅋ 나랑 사진 찍으려고 줄까지 섬;;

여기가 여행지 느낌은 아니라 그런지, 내가 4일 여행하면서 본 외국인은 아이스크림 먹다가 만난 두바이 출신 무슬림 1명이 유일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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쨋든 뭐 라호르 요새 멋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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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내부는 딱히 볼거 별로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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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Karahi란 파키스탄 음식인데 자박한 인도커리 느낌임, 솔직히 내 입맛엔 커리보다 훨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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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랑 달리 아직 망고가 철이 안끝났던데 정말 맛있더라, 여름 동남아에서 먹어본 망고보다 더 맛있어서 매일 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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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라호르에서 유명한 로컬푸드인 '타카탁'을 먹으려고 로컬 맛집을 찾아갔는데 저녁장사만 한다고 함

과자랑 티 주길래 앉아서 얘기 좀 하다가 재료 봐도 되냐니까 따라와라 함

맨 위에는 염소 신장, 고환이고 그밑에는 염소 뇌임. 그 외에도 염소 심장이랑 갈비도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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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녁에 가기로 약속하고 라호르뮤지엄 구경하러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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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소장품이 많아 볼만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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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있는 로컬 바자르도 구경, 파키스탄은 인도보다 확실히 호객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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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아까 그 식당으로 돌아와 타카탁 한 상 먹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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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좀 그래보여도 고기의 감칠맛이 정말 좋음. 살짝 크리미한 느낌도 있고 고추가 들어가 매콤하니 정말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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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티 스타일이 인도랑 다른데 난 파티스탄께 훨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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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녁값을 원래 가격의 절반도 안받으려함 ㅋㅋ 이래서 뭐 남는게 있나??

아침에 티랑 과자도 얻어먹어서 답례 차원으로 디저트샵에 쿠키 사러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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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고급으로 한 상자 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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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갔다주니까 너무 고마워하면서 다시 앉아라고 함 ㅋㅋ 결국 내가 사온 쿠키로 직원들이랑 같이 티파티함

얘기 좀 하다가 사진도 같이 찍고 나중인 내 숙소로 우버까지 불러다 태워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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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라호르에서의 3박4일 일정을 마치고 다시 돌아온 암리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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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에 마지막 꿀차 한 상으로 펀자브에서의 일정을 끝냄

암리차르엔 ㅈ같은 릭샤드라이버가 많았지만 라호르에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 나름 만족스럽게 펀잡지역 여행을 잘 즐기고 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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