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연예인 ‘나솔’ 출연? 결혼에 미친 사람 됐더라”(수지맞은 우리)[EN:인터뷰③]

배효주 2024. 10.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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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등급까지 알아봤었다고 고백한 함은정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아직은 일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나도 언젠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한 함은정은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할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일을 하고 싶단 생각도 든다. 더 많이, 더 오래 일하고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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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함은정

[뉴스엔 배효주 기자]

결혼정보회사 등급까지 알아봤었다고 고백한 함은정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아직은 일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10월 4일 128회로 종영한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연출 박기현 / 극본 남선혜 / 제작 몬스터유니온, 삼화네트웍스)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 분)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 분)의 쌍방 치유드라마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물으며 남녀노소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127회가 최고 시청률 15.9%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가운데, 뉴스엔과 만난 함은정은 '수지맞은 우리'에서처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걸그룹 티아라 출신인 함은정은 멤버 지연, 소연이 결혼한 것에 대해 "우리 멤버들은 각자의 인생을 이해해 주는 사이"라고 운을 뗐다.

앞서 채널 '문명특급'에 출연해 '나는 솔로' 연예인 편에 관심을 보이고, 결혼정보회사 등급까지 알아봤다고 밝혔던 그는 "거의 결혼에 미친 걸로 나왔더라"며 웃기도.

"나도 언젠가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말한 함은정은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할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일을 하고 싶단 생각도 든다. 더 많이, 더 오래 일하고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아역 시절부터 몇십 년간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는데도 아직은 일 욕심이 많다"며 "조금 더 입지를 단단히 하고 결혼하고 싶단 욕심"이라고 말했다.

"티아라로 인기를 끌고 나니 할 수 있는 게 많아졌다. 그러다 그룹 활동을 접고 함은정으로 홀로 섰을 때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털어놓은 그는 "'과연 결혼을 하고, 아이 엄마가 되어서도 활동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아라가 데뷔 15주년을 맞은 만큼 다시 뭉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함은정은 "멤버들은 여전히 티아라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서 "숨어서 듣는 '숨듣명' 아닌, 대놓고 들어도 되는 명곡으로 나와 공연하고 싶다"고 팀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전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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