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듯 멋있다, 반팔티 하나로 완성한 여름 스타일링

진재영의 오늘 룩은 단정하고도 유쾌했어요.
배색 포인트가 들어간 화이트 반팔 티셔츠에 낙낙한 핏의 카고 팬츠를 매치한 캐주얼 스타일은 한눈에도 편안하면서, 골드 네크리스로 미묘한 긴장을 더했어요.
옆선에 걸터앉은 듯한 포즈에서도 꾸밈없는 자유로움이 전해졌고, 이마를 드러낸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었죠.
테이블 위엔 무심하게 놓인 바비 인형과 흘러내릴 듯한 크림 번, 그리고 진재영의 표정이 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마치 작은 컨셉 화보처럼 보였어요.
아이처럼 웃다가도 문득 진지해지는 순간이 포착되는 듯했죠.
진재영은 1995년, 당시 인기 절정의 탤런트였던 배용준의 상대역으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고,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주목받는 신인으로 자리 잡았어요.
하지만 1998년 매니저와의 스캔들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긴 공백기를 가졌죠.
허위 스캔들로 연인과의 결별은 물론, 생활고로 주유소 아르바이트까지 고민해야 했다고 해요.
그리고 4년 뒤, 드라마 ‘위기의 남자’를 통해 조용히 복귀했죠.
지금의 진재영은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해 제주에서 사업을 하며 조용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