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지금 당장' 떠나라!"…토트넘이 '우승'하기를 원한다면

2023. 3. 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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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을 향해 '지금 당장' 떠나라고 촉구한 이가 등장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올 시즌까지 계약이 돼 있다. 재계약에 대한 진전은 없고, 콘테 감독은 꾸준히 구단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은 콘테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등이 콘테 감독의 다음 행선지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런데 올 시즌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토트넘을 떠나라는 목소리가 있다. 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과거 첼시와 셀틱 등에서 활약한 공격수 출신 해설가 크리스 서튼이다.

서튼은 영국의 'BBC'를 통해 "콘테 감독이 지금 당장 떠나는 것이 모든 이들에게 더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나는 콘테 감독이 올 시즌 끝날 때까지 머물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지만 그가 있으면 토트넘은 정말 혼란스러울 뿐이다. 콘테 감독의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퇴보했다. 또 일관성을 잃었다. 토트넘이 발전하기를 원한다면 지금 변화를 주는 것이 더 낫다"고 덧붙였다.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그리고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FA컵에서 토트넘의 한계가 보였다고 서튼은 주장했다.

그는 "AC밀란전 토트넘은 정말 무미건조했다. 셰필드 유나이티의 경기에서는 더욱 심했다. 이제 토트넘은 무엇을 위해 뛰고 있는가. 리그 4위를 할 가능성이 있지만, 올 시즌을 놓고 봐서 큰 실망을 안겼다. 토트넘 팬들의 희망을 꺾었다. 콘테 감독 지휘 아래에서 토트넘은 우승 트로피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크리스 서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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