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공부법은…“단기간 성적 올릴 수 있는 탐구영역 집중을”

인지현 기자 2024. 9.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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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비교적 단기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탐구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추석 연휴 효과적 공부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경우 면접, 논술 등 수능 이외 시험 준비에도 온 힘을 쏟아야 한다.

우 소장은 "수시 중 면접·논술이 있는 전형에 응시한 학생의 경우 수능 외 해당 시험의 예시 문항들을 찾아 면밀히 준비하는 것이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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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비교적 단기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탐구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추석 연휴 효과적 공부법 중 하나라고 조언했다.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들의 경우 면접, 논술 등 수능 이외 시험 준비에도 온 힘을 쏟아야 한다.

13일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연휴기간 수능 국어·수학·영어 과목의 경우 기출문제 점검에 시간을 쏟아야 하며, 특히 단기간 공부 효과가 좋은 탐구영역 준비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어·수학·영어의 경우 기본 개념을 복습하면서 그동안 모의평가·수능 문제를 점검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되면서 모의평가·수능 출제 경향이 변한 데 대해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사회· 과학 탐구 영역은 비교적 단기간에도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영역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오답노트를 분석하면서 EBS 교재도 다시 한 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올해 수능의 경우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경향이 유지된다면 과학탐구·사회탐구 선택과목 간 점수 차가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기본적으로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흐트러지기 쉬운 학습패턴을 유지하는 것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올해 추석 연휴는 주말인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이어져 수험생들이 긴장감을 유지하기 어렵다. 수능 실제 시간표대로 학습하는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 소장은 “수시 중 면접·논술이 있는 전형에 응시한 학생의 경우 수능 외 해당 시험의 예시 문항들을 찾아 면밀히 준비하는 것이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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