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사진전 깜짝 방문…팬 메시지에 3/20

방탄소년단(BTS) 뷔가 사진전 ‘V TYPE 非 : ON-SITE IN SEOUL’ 전시장에 깜짝 방문해 화제를 모았다. 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시회 현장을 찾은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전시장에 설치된 메시지 보드를 유심히 살펴보거나 손으로 가리키며 한참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팬들이 남긴 글 하나하나를 읽으며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자신의 작품 앞에서 쑥스러운 듯 구석을 향해 서 있는 뒷모습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메시지 보드에 적힌 방탄소년단 데뷔일을 발견한 뷔는 그 옆에 컴백일인 ‘3/20’을 직접 적으며 팬들과 하루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전시 공간이 관람 장소를 넘어 아티스트와 팬이 연결되는 공간이 된 순간이었다.
이번 전시는 뷔의 두 번째 포토북 ‘V TYPE 非’ 발간과 함께 마련된 오프라인 사진전이다. 프리즈 하우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사진과 영상 작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뷔가 바라본 시선과 표현 방식이 그대로 담겼다.




방탄소년단 뷔는 팬들과의 소통도 이어갔다. 한 팬이 위버스에 “단련한 몸을 사진집으로 남겨줘서 기쁘다. 상상보다 훨씬 근육질이라 놀랐다”라고 남기자, 뷔는 “저 때는 전역한 지 얼마 안 돼 몸이 자동으로 경례하던 시절”이라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세상 평화주의자 모드, 전투복보다는 잠옷을 사랑하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뷔가 공개한 영상과 사진에서는 전역 직후의 강렬한 모습부터 꾸밈없는 표정까지 다양한 분위기가 담겼다. 소년 같은 얼굴과 성숙한 남자의 이미지가 공존하며, 뷔가 표현할 수 있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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