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20기 영식, 17기 순자 고백에 사과 듣고도 '서운'…"25기 영자로 기울어"

김도아 기자 2026. 4. 1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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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스포츠한국 김도아 기자] 

'나솔사계' 20기 영식이 17기 순자에게서 25기 영자로 마음이 기울어졌다. 

16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7기 순자, 20기 영식의 1:1 대화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남자들의 밤 데이트 선택 결과 20기 영식은 17기 순자를 선택했고,  다른 4명의 솔로남들은 모두 25기 영자를 선택했다.

어색한 분위기에서 17기 순자와 마주한 20기 영식은 일단 술부터 마신 뒤 "어때요? 지금 생각?"이라고 물었다. 

17기 순자는 슬쩍 20기 영식의 눈치를 본 뒤 "전 저 선택 안 할 거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도 알아봐야 한다고 했어서 당연히 이번엔 저를 선택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이 자리에 대한 생각은 약간 미안함?"이라며 낮 데이트 선택에서 27기 영철을 선택한 데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7기 순자는 "여자들끼리 얘기했을 때 다대일 데이트가 될 거라 생각했다. 다대일은 또 하고 싶지 않았고 두 번째로 알고 싶은 영철님을 선택하겠다"라고 20기 영식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20기 영식, 27기 영철로 추려졌다며 "둘 다 다정하다. 하지만 다정함의 느낌이 다르다는 걸 확실하게 느꼈다. 조금 더 설레는 건 20기 영식님이 아닐까"라고 고백했다. 

20기 영식은 다시 술을 들이키더니 27기 영철, 25기 영자와 사각관계가 된 일을 다시 말하며 "다 꼬였다"고 말했다. 

17기 순자는 "표면상으로는 꼬였지만 25기 영자님이 (20기 영식을) 선택해서 1:1 데이트 하게 돼서 싫지. 서운하지. 하지만 잘 됐다"고 말실수를 했고, 20기 영식은 차가운 목소리로 "잘 됐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물었다. 

17기 순자는 "잘 된 건 아니지만"이라며 "만약 데이트를 가서 마음이 확고해졌어. 그러면 나랑 인연이 아닌 거야"라고 말했다. 

20기 영식은 "타이밍이 중요한 거 같다고 느꼈다. 탈선했다? 타이밍이 하필이면 25기 영자님이 오히려 먼저 왔던 것 같다. 그 사람의 밝은 모습이 좋게 보이긴 했다"고 25기 영자에 대해 얘기했다. 

17기 순자는 "그래서 25기 영자를 선택하겠다?"라고 직접적으로 질문했고, 20기 영식은 "아니요"라며 "오늘 지나기 전까지는 잘 모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그는 "내가 선택하고 싶었던 사람은 17기 순자님인데 이번 데이트를 통해서 (25기 영자가) 조금 더 올라왔다. 서운한 게 있으니까 물어보는 거다"라고 아직 서운함이 풀리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17기 순자는 이미 27기 영철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고 20기 영식이 더 설렌다고 고백한데다 미안함을 표시한 만큼 더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살짝 짜증을 냈다.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하지만 20기 영식이 "저 지금 갈팡질팡이다"라며 서운함을 풀어주길 바라자 "제가 더 꼬실까?"라고 플러팅을 했다. 

20기 영식은 "마음대로 하세요. 꼬시는 것도 웃기지"라며 단단히 삐친 티를 냈다. 이어 25기 영자가 자신의 팔을 만진 일을 털어놓으며 이성적인 감정이 맞는지 판단해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17기 순자는 더 대화를 이어간 끝에 20기 영식이 투정을 부리는 걸 깨달았지만 두 사람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대화를 마쳤다. 

17기 순자는 인터뷰에서 "같이 욱하지 말 걸. 근데 저는 욱했다기보다 '뭐야, 귀엽네' 이런 거다. 이 사람이 싫진 않았다"고 밝혔다. 

반면 20기 영식은 17기 순자와 말이 잘 통하지 않았다면서 17기 순자가 25기 영자를 눌러주길 바랐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17기 순자가 '더 이상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한 점에서 대화 방식이 안 맞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만약 제가 17기 순자님을 진짜 좋아했으면 이런 투정도 안 부렸을 거다. 25기 영자님도 알아보고 싶고 17기 순자님도 알아보고 싶은 상황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까 당연히 기울어질 수밖에 없다. 25기 영자님으로 기울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도아 기자 kda@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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