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에 버린 차량 인양했지만…50대 실종 여성 어디에 [이런뉴스]
충북 충주호에서 인양된 실종 50대 여성의 차량입니다.
어제(26일) 오후 5시 반쯤 경찰이 인양했지만, 차량 내부에선 실종 여성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청주 50대 여성 실종 사건의 용의자인 전 연인이 폭행 치사 혐의로 긴급체포 됐지만, 실종 여성의 행방이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겁니다.
다만 인양된 차량의 번호판이 다른 것으로 교체돼 있는 등 수상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목격자(음성변조)]
"크레인이 와서 차 빼고, 국과수가 와서 검사하고요. 그 앞에서 조수석 쪽에서 혈흔이 나왔는데 그게 뭐 혈흔이 앞에서 나온 건지, 뒤에서 나온 건지 그건 정확하지 않고요. 넘버도 그 사람이 위조해 갖고 달아놓은 거고요."
경찰은 용의자가 범행 뒤 실종 여성의 차량을 직접 몰아 거래처에 숨겨놓았고, 이후 충주호에 차량을 버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차량에서 나온 혈흔 등 유의미한 단서를 국과수에 감정해 달라고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긴급체포된 54살 남성 용의자는 1차 피의자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종 신고 당일 전 여자친구와 말다툼 끝에 폭행한 사실은 있지만, 살해한 건 아니라는 겁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50대 여성이 충북 청주에서 퇴근한 뒤 40일 넘게 실종됐습니다.
한 달여 만에 전담 수사팀을 구성한 경찰은 어제 이 여성과 교제했던 5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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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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