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 “국민의 검찰 만들 것”…김 여사 수사엔 즉답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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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식 전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19일 심 총장은 출근길에 앞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했다.
심 총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받들어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국민의 검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심 총장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 출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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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심우정 검찰총장이 취임식 전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19일 심 총장은 출근길에 앞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했다.
심 총장은 현충원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정신을 받들어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국민의 검찰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심 총장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 출근했다. 심 총장은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 및 도이치모터스 수사 지휘권 회복 여부 등에 관한 질문에 대해선 "취임사에서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심 총장의 공식 임기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됐다. 심 총장은 추석 연휴 기간인 16일 대검 청사로 출근해 참모진과 연휴 기간 근무 상황을 점검했다.
심 총장은 이 자리에서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연휴기간 동안 일선과 긴밀히 소통해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심 총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 대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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