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더위 예고" 삼성·LG, 1분기 에어컨 판매량 '쑥'

조회 472025. 4. 10. 수정

"역대급 더위 예고" 삼성·LG, 1분기 에어컨 판매량 '쑥'

역대급 더위 예고에…삼성·LG, 1분기 에어컨 판매량 '쑥'[연합뉴스]

올해 예년보다 빠른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미리 에어컨을 장만하려는 고객 수요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에어컨 판매량이 예년보다 크게 늘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에 스탠드형과 벽걸이형, 창문형 등 가정용 일반 에어컨의 국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3월 한 달만 놓고 보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의 판매량이 약 80% 증가했다.

LG전자 역시 올해 1분기 국내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3월 한 달간 가정용 일반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늘어난 고객 수요에 제때 대응하기 위해 에어컨 생산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역대급 더위 예고에…삼성·LG, 1분기 에어컨 판매량 '쑥'[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고, 4천700여명 규모의 에어컨 설치 전담팀을 조기·확대 운영해 고객이 신속하게 에어컨 설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LG전자 역시 지난달 초부터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25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등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AI가 알아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AI 쾌적', 에너지를 최대 30%까지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AI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도 최근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탑재한 2025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I'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뷰I 프로'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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