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이 국회부의장이라니” 부산·마산민주항쟁단체 비판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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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제22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박덕흠(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을 선출하자, 부마민주항쟁 단체들은 "헌정 책임을 외면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부마 7개 단체는 "박덕흠 의원은 12.3 불법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불참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불참했다"며 "헌법재판소 항의 방문, 탄핵심판 각하·기각 요구 등 헌정 질서 회복 중대 국면에서 국민이 요구한 민주공화국 책임 앞에 분명히 서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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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 인사 선출 문제 성찰 요구
“부마·5.18 정신 헌법에 새겨야”

국회가 제22대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박덕흠(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을 선출하자, 부마민주항쟁 단체들은 "헌정 책임을 외면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부적격 인사 선출 과정에서 드러난 헌정 책임 부재를 무겁게 성찰하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부마민주항쟁과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골자로 한 개헌 논의는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국회에 촉구했다.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와 부마민주항쟁부산동지회·부마민주항쟁마산동지회·부마민주항쟁경남동지회·10,16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8일 공동 성명을 냈다.
부마 7개 단체는 "박덕흠 의원은 12.3 불법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불참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불참했다"며 "헌법재판소 항의 방문, 탄핵심판 각하·기각 요구 등 헌정 질서 회복 중대 국면에서 국민이 요구한 민주공화국 책임 앞에 분명히 서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인물이 국회부의장이라는 헌정기관의 상징적 자리에 선출된 것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덕흠 의원 국회부의장 선출 결과를 무겁고 참담한 심정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지난 5일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6선 조정식(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시 을) 의원을 뽑았다. 국회부의장으로는 4선 남인순(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구 병), 4선 박덕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단체들은 박 의원 부의장 선출 책임이 거대 여야 정당 모두에게 있다고 봤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헌정 질서 위기 상황에서 책임 있는 태도를 보이지 않은 인물을 국회부의장 후보로 추천한 점을 국민 앞에 설명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 역시 정치적·도덕적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 정치적 책임 인정 △부마민주항쟁·5.18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추진 △계엄 국회 통제 강화와 국가 균형발전 의무를 담은 개헌 논의 추진 등을 요구했다.
/최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