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재선거" 게시물 논란에…소속사 "버즈 전속계약 종료" 공지

밴드 버즈(BUZZ) 멤버 김예준이 '재선거'라는 글을 남긴 가운데, 소속사가 멤버들과 전속계약이 종료돼 현재 민경훈만 잔류했다고 알렸다.
소속사 롱플레이뮤직은 13일 공식 페이스북에 "공식적인 안내보다 앞서 다른 채널을 통해 관련 소식이 먼저 알려짐으로써 팬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아쉽게도 현재 버즈는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당사는 민경훈님의 솔로 활동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당분간 원년 멤버 전원이 함께하는 완전체 활동은 어렵게 되었으나, 새로운 길을 걷는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다만, 버즈라는 팀명과 그동안 발매된 음악적 자산은 변함없이 유지될 예정이며, 팀의 아이덴티티를 이어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저희 또한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현재 구체적인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가 진행 중인 관계로, 확정되는 대로 다시 한번 공식적인 창구를 통해 신속히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내주시는 응원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버즈 멤버 김예준은 최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태극기가 걸린 사진과 함께 "재선거"라는 글을 게시했다. 그러면서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버즈와는 무관하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이제 저는 버즈 멤버가 아닙니다"라고 덧붙인 바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실 관리로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졌고, 이에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재선거'를 촉구하는 시위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2003년 데뷔한 버즈는 '겁쟁이' '가시' '남자를 몰라'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 '모놀로그'(Monologue)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 많은 곡으로 사랑받은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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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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