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EV, 포테스큐 배터리 탑재한다

조회 3962024. 5. 22. 수정

지난해 말 티저 이미지에 이어 4월 말 혹한테스트 관련 정보를 제공했던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이 포테스큐(Fortescue)의 고급 EV 배터리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 빠른 충전 속도로 주행 거리를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말 티저 이미지 공개 이후 2월에 1만 6,000명 이상이 대기자 명단에 등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브랜드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인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은 지난해 말부터 영하 40℃까지 내려가는 북극권에서 영상 50℃까지 치솟는 중동 사막의 폭염에 이르기까지 극한의 기후환경을 오가며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은 내연기관차부터 이어져 오는 레인지로버의 아이덴티티를 대부분 반영하고 있다. 

 

레인지로버는 배터리와 EDU를 포함한 핵심 부품 성능에 중점을 두었으며, 이 두 가지 모두 처음으로 자체 조립된다고 밝혔다.

 

레인지로버는 자체 개발한 전기 추진 장치를 통해 접지력이 낮은 노면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하며 모든 지형, 전천후 및 모든 표면 기능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성능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된 새로운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850mm의 물을 통과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24년 5월 21일, 포테스큐의 전기차 배터리 기술 스핀오프인 엘리시아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기 위해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가 동급 최고의 BMS 알고리즘과 성능을 관리, 최적화 및 향상시키는 강력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인텔리전스 소프트웨어는 배터리 수명, 안전 및 성능을 개선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사용자는 더 빠른 충전 시간, 향상된 안정성 및 증가된 범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미래의 모든 재규어랜드로버 전기차를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이어 이보크와 벨라의 전기차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지로버의 일렉트릭은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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