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아들 밥투정에 ‘바보탱이냐’는 말까지…단호한 엄마의 훈육법

배우 한가인이 최근 공개한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두 자녀와 함께한 키즈 펜션 여행기를 선보였습니다. 남편 연정훈 없이 엄마와 친언니, 그리고 두 자녀와 함께한 이번 여행에서 한가인은 아이들과의 일상을 솔직하게 담아냈습니다.

첫날 저녁 식사 중, 한가인은 딸 제이에게 “엄마랑 3시간 놀기, 아빠랑 하루 종일 놀기 중 어떤 게 좋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제이는 “아빠랑 노는 것도 재밌긴 한데 엄마가 더 좋다”고 답하며 엄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한가인은 이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 집에서는 내가 인기의 끝”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이는 아빠를 의식한 듯 “아빠는 이 영상을 안 봤으면 좋겠다. 엄마 새로운 영상 떴다고 아빠한테 전하지 마”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 한가인은 이른 시간에 일어나 자녀들의 아침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그는 “오늘 밥 잘 먹으면 칭찬 스티커 한 장씩 주겠다”고 아이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러나 아들 제우는 밥 대신 바나나를 달라고 떼를 쓰며, 밥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밥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한가인은 “먹기 싫으면 먹지 마. 먹기 싫으면 안 먹어도 돼”라고 단호하게 대응했습니다. 딸 제이는 공룡 인형을 활용해 동생을 달래려 했지만, 제우는 짜증을 내며 “조용히 좀 해”라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엄마에게 “바보탱이냐고”라며 투정을 부렸습니다.

계속되는 아들의 투정에 한가인은 “시끄럽다. 어지러워 죽겠다”며 “저혈압인데 너희 때문에 고혈압 될 것 같다”고 토로하며 단호한 태도로 훈육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딸 제이는 화난 엄마를 달래며 “엄마, 화내지 마”라고 말해 가족 간의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가인은 평소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도 현실적인 육아의 모습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식사 문제는 많은 부모들이 겪는 고민 중 하나로, 한가인의 단호하면서도 사랑이 담긴 훈육 방식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한가인의 육아 방식은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식사 습관 형성에 있어 일관된 태도와 단호함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줍니다. 또한, 아이들과의 소통에서 유머와 애정을 잃지 않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은 이러한 현실적인 육아 이야기와 더불어 다양한 일상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가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