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를 처음으로 당했고 그 무시무시한 경찰서도
구경했던 나는 신비롭게 생기신 형사님도 잊은채
테마주에 정신이 팔려 살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고소 결과 기소유예
이번일로 나는 많은 반성을 했다 그렇다 난
범죄자가 인권이 있는지 모르고 살았던 것이다
그동안 수많은 나의 범죄들 뉴스에 나오는
살인자를 모욕했었고 조두순님을 조롱하였다
나는 이제 늘 착한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어떤 누구도 비난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복창한다
100만원에 합의하라고 했지만 난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도박으로 번 돈을 주기 싫었다
결국 정의로운 판사님이 나에게 금융치료없이 종결을
해주셨고 마지막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반드시 베팅에 성공해서 좋은일에 돈을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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