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진수된 장보고-Ⅲ 배치-Ⅱ,
즉 장영실급 잠수함의 등장과 함께
한국 해군의 전략적 위상이
한 단계 도약했습니다.
진수식 현장에서 함께 공개된
미확인 무기체계 하나가
해외 전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잠수함 전시대에 놓인 해성-V라는
표식이 붙은 미사일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군은 이 미사일에 대한 구체적인
제원을 일절 공개하지 않았지만,
해외 안보 분석가들은
“한국형 초음속 잠대함 미사일의
등장을 암시하는 결정적 단서”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를 보면 해성-V는
길이 약 6m에 달하며, 직경은
기존 533mm 어뢰 발사관으로는
수용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이 미사일이
장영실급 잠수함에 탑재된 10기의
수직발사기(VLS)에서 발사되는
장거리 초음속 대함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즉, 이 무기는
**한국형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과 함께 운용되는 새로운
‘잠대함 초음속 타격체계’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해성’은 한국 해군의 대표적인
대함 미사일 시리즈로, 해성-1부터
해성-4까지는 함정 또는 지상에서
운용되는 중·장거리 아음속
미사일입니다.

그러나 해성-5는 기존 계열과는
확연히 다른 체급과 구조를 갖추고
있어, ‘초음속(Supersonic)’ 혹은
‘극초음속(Hypersonic)’ 단계의
신형 모델로 추정됩니다.
현재 군사 전문 매체들은
이 미사일의 예상 사거리를 300~550km, 속도를 마하 3~4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야혼트(Yakhont)’나
인도의 ‘브라모스(BrahMos)’보다
우수한 성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잠대함 초음속 미사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장보고-Ⅲ 배치-Ⅱ급 잠수함은
국산 리튬전지 기반 AIP
(공기불요 추진체계)를 탑재한
차세대 전략 잠수함으로,
기존 배치-Ⅰ보다 향상된 은밀성과
체류 능력을 갖췄습니다.

특히 10기의 수직발사관에는
기존 ‘현무-4-4’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외에도, 신형 순항 또는
대함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는
확장 구조를 적용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해성-5의 등장은
단순한 신무기 공개가 아니라,
한국 잠수함이 해상·지상·수중
모든 표적을 타격할 수 있는
‘3차원 전력체계’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외 전문가들은
“만약 해성-5가 초음속 잠대함
미사일로 확정될 경우,
이는 미·러·중·인도 외 국가로서는
세계 최초 수준의 기술적 성취”
라고 평가합니다.
그 이유는 초음속 속도에서 해수면
가까이 비행하는 미사일의 제어는
극도로 어려워,
공기 저항·열압력·유도 정밀도 등
모든 요소가 고도의 복합기술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이 이를 잠수함 발사용으로
개발했다면, 이는 국산 유도무기
기술의 완전한 자립과 차세대 전력
주도권 확보를 의미합니다.
또한 해성-5의 등장으로 한국 해군은
**‘양면 억제력(Dual Deterrence)’**을
확보하게 됩니다.

지상 공격용 SLBM과 더불어,
해상 전투함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초음속 잠대함 미사일까지
갖추게 됨으로써,북한뿐 아니라
주변 해역에서의 전략 균형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중국 해군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동해와 남해에서,
한국 잠수함이 은밀히 접근해
수백 km 밖 적 함정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한다면,
이는 단순한 방어력이 아닌
전략적 억제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장보고-Ⅲ 배치-Ⅱ급 잠수함은
내년 해군 인도를 앞두고 있으며,
해성-5의 실전 배치는 2026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 관계자는 “해성-5는 아직 세부
정보를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새로운 개념의 해상 타격 능력을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이번 공개는 단순한 진수식
이벤트가 아니라, 한국 해군이
‘잠수함 발사 초음속 미사일 시대’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역사적 장면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