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부터 부산에 눈…“1㎝ 적설 예상”

안세희 기자 2023. 1. 26. 1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6일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눈 소식이 예보됐다.

26일 부산기상청은 이날 저녁(오후 6~9시)부터 27일 새벽(자정~오전 3시) 부산 울산 경남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해안 인접지역의 고지대와 높은 산지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벽까지 부산 울산 경남에 눈
부산기상청 “빙판길 운행 조심”

26일 저녁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눈 소식이 예보됐다.

26일 부산기상청은 이날 저녁(오후 6~9시)부터 27일 새벽(자정~오전 3시) 부산 울산 경남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22일 부산 연제구에 내린 첫 눈. 국제신문DB


오후 5시30분 현재 경남 거창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관측된다.

예상 적설량은 경남 내륙 1~3㎝,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 1㎝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 울산, 경남남해안은 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해안 인접지역의 고지대와 높은 산지에도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또 “26, 27일 눈이 오는 지역을 중심으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는 등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는 눈 소식과 관련해 이날 오후 시민들에게 재난 문자를 발송해 대중교통 이용 등을 당부했다.

이번 겨울 부산에서는 지난달 22일 첫눈이 관측됐다. 짧은 시간 동안 눈이 날리다 그쳐 적설량 기록은 없다.

한편 27일 오전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h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도, 울산 -2도, 경남 -7~-1도로 전날보다 3~8도 높지만 영하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다시 하강해 부산 2도, 울산 1도, 경남 -2~2도로 평년(5~8도)보다 5~7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세희 기자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