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28㎓ 주파수 할당 취소 '무관심(?)'… 3.7㎓ 대역 배분은 '촉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KT와 LG유플러스의 5세대이동통신(5G) 주파수 28㎓(기가헤르츠) 대역에 대한 할당을 취소하는 초강수를 뒀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2018년 5G 주파수 할당시 부과한 조건에 대한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해 3.5㎓ 대역에서는 이통3사 모든 사업자가 할당 조건을 이행했으나 28㎓ 대역은 미달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28㎓ 대역에서는 SK텔레콤 30.5점, LG유플러스 28.9점, KT 27.3점을 각각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8일 2018년 5G 주파수 할당시 부과한 조건에 대한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해 3.5㎓ 대역에서는 이통3사 모든 사업자가 할당 조건을 이행했으나 28㎓ 대역은 미달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3.5㎓ 대역에서는 통신사업자 3곳 모두 70점 이상을 받아 조건을 맞춘 것으로 평가됐다. 28㎓ 대역에서는 SK텔레콤 30.5점, LG유플러스 28.9점, KT 27.3점을 각각 받았다. SK텔레콤만 할당 취소 기준인 30점을 넘겼다. 이에 LG유플러스와 KT에게는 할당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3개 사업자에 대한 최종처분은 오는 12월 이뤄지며 청문절차를 거치게 된다.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할당이 최종적으로 취소되면 과기정통부는 취소 주파수 대역 가운데 1개 대역에 대해서는 신규 사업자를 허용할 계획이다.
━
인접 주파수(3.6~3.7㎓)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적극적으로 추가 할당 요청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과기정통부에 3.7~3.72㎓ 대역 추가 할당을 요청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부가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합리적인 결정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LG유플러스는 과기정통부에 3.7~4.0㎓ 대역의 3사 공동망 구축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대역은 공동으로 활용하는 게 형평성에 맞다는 입장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추가 할당 자체가 검토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다"라며 "주파수 파편화가 아니라 해당 대역을 공동으로 온전히 활용해 주파수 이용 효율이 극대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통신사들이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폭이 넓어지면 광대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153㎞ 만취 질주 20대, 사망사고 냈는데… 고작?
☞ '임창정♥' 서하얀, 고급 레스토랑서 호화 식사?
☞ 감독관 실수로 수능 지연… 재시험 허용해 논란
☞ '박주호♥' 안나, 암 투병 고백… "꼭 이겨내겠다"
☞ '한강뷰 아파트'라니 넘사벽… 조세호 능력자네
☞ "주가하락 주범?" 올해 공매도 사상최대
☞ 경동제약, 의사 골프접대에 12억 썼다?
☞ 이 정도면 영앤리치?… 17억 넘는 주택 보유자
☞ "엄마인척 해주세요"… 납치범 따돌린 美소년
☞ 임영웅 "합정역 앞서 군고구마 팔다 혼나"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53㎞ 만취 질주 20대, 사망사고 냈는데도 '징역 1년6개월' - 머니S
- '임창정♥' 서하얀, 고급 레스토랑서 호화 식사… 시드니 근황은? - 머니S
- 감독관 실수로 수능 지연된 수험생들, 재시험 허용해 논란 - 머니S
- '박주호♥' 안나, 암 투병 고백… "꼭 이겨내겠다" - 머니S
- '한강뷰 아파트'라니 넘사벽… 조세호 능력자네 - 머니S
- "주가하락 주범?" 올해 공매도 사상최대… 130조 돌파 임박 - 머니S
- 리베이트 제공 '경동제약', 의사 골프접대에 12억 썼다 - 머니S
- 이 정도면 영앤리치?… 17억 넘는 주택 보유자 1933명 '20대 이하' - 머니S
- "엄마인척 해주세요"… 납치범 따돌린 美소년의 한마디 - 머니S
- 임영웅 "과거 합정역 앞에서 군고구마 장사하다가 호되게 혼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