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계약취소 공시전 자사주 매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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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맺은 3조80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사실상 취소됐다고 공시한 엘앤에프가 공시 한 달 전에 자사주를 대거 매각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2025년 12월 29일 테슬라와 2023년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을 3조8347억원에서 973만원으로 정정했다.
자사주를 매각하기로 한 시점을 보면 계약 규모를 정정 공시한 때와 3주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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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맺은 3조80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사실상 취소됐다고 공시한 엘앤에프가 공시 한 달 전에 자사주를 대거 매각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2025년 12월 29일 테슬라와 2023년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을 3조8347억원에서 973만원으로 정정했다. 이에 앞서 12월 2일 엘앤에프는 자사주 100만주를 팔아 1281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보유한 자사주의 3분의 1이 넘는 주식을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12만원대였던 주가는 보름 만에 10만원대까지 내려왔다. 자사주를 매각하기로 한 시점을 보면 계약 규모를 정정 공시한 때와 3주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계약 불이행을 짐작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사주 매각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생긴 것이다. 만약 회사가 계약 취소를 예상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자사주를 팔기로 했다면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으로도 볼 여지가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거래소는 불성실 공시에 해당하지는 않는다는 결론을 내려 일부 주주들이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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