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오후, 서쪽 하늘이 서서히 붉게 물들며 일상에서 마주하기 힘든 낭만을 선사합니다.
이곳은 지난 2006년 건설교통부 주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명소입니다.
이후 2011년에는 국토해양부로부터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아름다움을 공인받았습니다.
드라이브와 낭만이 공존하는 해안길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57 일원에 자리한 이곳은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16.8km의 해안도로입니다.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해안선은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며, 길 아래쪽으로는 약 3.5km 길이의 '해안 노을길' 목재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걷는 내내 파도 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 자연과 한층 더 밀접하게 교감할 수 있습니다.
노을의 깊이를 더하는 테마 공간

해안도로 곳곳에는 여행자를 위한 휴식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노을전시관은 서해 일몰의 아름다움을 영상과 전시 콘텐츠로 풀어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전시관에서 노을에 관한 지식을 쌓은 뒤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해가 저물어가는 풍경을 더욱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칠산타워 등 지역의 상징적인 관광지도 위치해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지금 꼭 가야 할 낙조 관람 팁

초여름 6월은 해풍이 선선하고 하늘이 맑아 일몰을 감상하기에 가장 적합한 시기입니다.
현재 일몰 시간은 저녁 7시 전후이므로, 빛이 가장 아름답게 변하는 일몰 30분에서 1시간 전에 전망 포인트에 도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너무 늦게 도착하면 붉은 잔영을 놓칠 수 있으니 시간적 여유를 두고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칠산타워와 같은 연계 관광지도 이동 거리 내에 있어 시간 배분을 효율적으로 계획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용 안내 및 안전 수칙

백수해안도로와 해안 노을길은 연중 누구나 무료로 개방합니다. 주차는 주요 전망 포인트와 노을전시관 인근의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공영 시설이 잘 갖춰진 편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인근 도시발 농어촌 버스를 이용해야 하는데, 배차 간격이 긴 만큼 사전에 운행 시간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비나 강풍 등 기상 상황이 나쁠 경우, 데크길은 노면 미끄럼 방지를 위해 출입이 일부 제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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