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아들 소개팅 거절하고, 남편과 3개월 만나 결혼한 미모의 아나운서

당시 아나운서를 꿈꾸며 준비 중이던 이지애는 우연히 방송국에서 일하던 신입사원 김정근을 만나게 된다. 그는 친절하게 방송 관련 조언을 해줬고, 이지애는 그의 성실하고 따뜻한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첫 만남 이후 두 사람은 몇 차례 스쳐 지나듯 다시 인연을 마주했다. 2008년 아나운서 연합 송년회에서 술자리 게임으로 짝이 된 두 사람은 어색한 러브샷을 나누며 또 한 번 얇은 인연의 실타래를 이어갔다.

그리고 다시 친구의 소개로 잠시 대화를 나누기도 했지만, 당시 이지애는 조심스러운 성격 탓에 마음을 쉽게 열지 못했다. 김정근도 그녀의 분위기를 살피며 더 이상 다가가지 않았고, 둘 사이의 연결은 그때까지는 거기까지였다.

그러다 2010년, 이지애의 어머니가 김정근의 소식을 전하게 되면서 묻혀 있던 인연이 다시 깨어났다. 어느 날 밤, 예전 쪽지를 다시 읽게 된 이지애는 결심하듯 용기를 내 김정근에게 연락했고, 그는 기다렸다는 듯 망설임 없이 그녀에게 달려왔다.

한 방송에서 결혼 전 소개팅 제안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지애는 단호히 “운명론자라 소개팅을 싫어했다”고 답했다. 배우나 가수, 심지어 대기업 회장 아들의 소개도 있었지만 그녀는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 단순히 좋은 조건이나 신분이 아니라, 마음이 향하는 인연을 믿었기에 가능한 선택이었다.

김정근과 이지애는 2010년 결혼한 뒤 지금까지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부부의 일상에서는 여전히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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