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더브라위너(33)가 긴 시간 함께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떠난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이번 여름 더브라위너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제 그와 이별하게 됐다. 우리 구단에서 보낸 화려한 10년의 세월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라며 더브라위너와 작별을 공식 발표했다.
더브라위너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발표했다. 더브라위너는 "이 도시, 구단, 팬들은 내게 모든 것을 줬다, 이곳은 언제나 나에게 집일 것이다.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지만, 이 이야기는 내 인생 최고의 장이었다"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더 브라위너느 지난 2015년 VfL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고,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프리미어리그 6회를 비롯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5회 등 총 19차례 우승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나이 탓인지 점차 부상이 잦아졌고, 경기 출전 시간도 줄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20경기 이상 출전하면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더브라위너의 차기 행선지는 초반에는 미국으로 가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도 유력한 후보지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