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아이퀘스트가 세무플랫폼 전문기업 뉴젠솔루션에 지분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퀘스트는 이번 지분 투자로 인공지능(AI) 클라우드ERP ‘얼마에요’와 소상공인 경영플랫폼 '얼마' 등의 자사 제품에 뉴젠솔루션 세무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세무회계 분야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젠솔루션은 '세무사랑'에 아이퀘스트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서비스 '얼마싸인'을 연동해 양사간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AI 세무플랫폼 등 신규 솔루션 개발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도 창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제품 연동으로 아이퀘스트 ‘얼마에요’ 데이터를 뉴젠솔루션의 '세무사랑' 프로그램으로 바로 보내게 됐다. 이에 아이퀘스트 고객 뿐만 아니라 세무사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호 시너지 효과도 기대가 크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양사가 가지고 있는 역량 및 비즈니스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나가길 기대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맞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통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젠솔루션은 지난 2010년 설립된 세무회계 프로그램 개발기업이다. 2023년 기준 장선수 대표(3.49%)와 뉴젠솔루션(27.6%)이 최대주주다. 또한 휴이엔(10.4%), 파인밸류자산운용(4.62%), 에이벤처스 가슴뛰는 창업투자조합(4.97%) 등 재무적투자자(FI)도 주요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