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스팀 덱, 12월 17일부터 국내 출하 시작

마침내 밸브(Valve)의 휴대용 스팀 게임기 '스팀 덱(Steam Deck)'의 국내 공식 출시일이 발표됐다.

스팀 덱 한국 공식 트위터(@OnDeckKR)에서는 2022년 12월 17일부터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의 스팀 덱 출하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스팀 덱은 현재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는 밸브가 직접 판매하고 있으나 아시아 시장에는 이들 4개 지역에 일본 파트너 업체인 코모도(Komodo)를 통해 연말부터 판매를 진행하기로 발표하고 8월부터 전용 웹사이트(steamdeck.komodo.jp)를 개설하고 예약 주문 신청을 받아왔다.

스팀 덱 예약 주문 신청자들에게 금일(1일)부터 순차적으로 구매 안내 이메일을 발송하며, 이메일 도착 후 72시간 내에 주문을 완료해야 배송 단계로 넘어간다. 만약 결제 기간을 놓치거나 주문을 취소하면 예약금(1만원)은 환불된다.

스팀 덱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4GB eMMC 모델이 58만9천원, 256GB NVMe SSD 모델은 78만9천원, 512GB NVMe SSD 모델은 98만9천원이며, 모델에 따라 휴대용 케이스, 프리미엄 눈부심 방지 스크린, 독점 스팀 커뮤니티 프로필 번들, 전용 가상 키보드 테마와 같은 차별점을 두었다.

한편, 코모도의 스팀 덱 예약 주문 페이지에는 기간 한정으로 12월 17일까지 주문 확정 시 무료 배송이라고 안내하고 있어 환율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은 없으나 이후 별도의 배송 비용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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