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선충전 'Qi2' 겨냥 전력관리반도체 개발

권동준 2025. 1.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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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무선충전 기술인 '치(Qi)2'를 지원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출시할 전망이다.

삼성이 Qi2를 지원하는 PMIC를 개발하는 건 수요 확대가 예상돼서다.

Qi2는 지난해 표준이 정해졌지만 현재 MPP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용 Qi2 시장은 초기 단계로, 지난해 출시한 핀란드 스마트폰 제조사 HMD의 스카이라인 등 일부에만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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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PMIC 'S2MIW06' 활용 이미지(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무선충전 기술인 '치(Qi)2'를 지원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를 출시할 전망이다. Qi2는 세계무선충전협회(WPC)가 지난해 정한 표준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 무선 충전을 위한 PMIC 'S2MIW06'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은 최대 50W 고전력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전 세대 대비 전력 전송 효율을 98%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기전력프로파일(MPP)'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MPP는 무선 충전 중에 스마트폰과 충전기가 제대로 정렬되지 않아 저전력 충전이나 아예 충전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Qi 2 표준의 핵심이다. 애플의 맥세이프처럼 스마트폰과 충전기가 자석으로 부착돼 안정적인 충전을 돕는다.

삼성이 Qi2를 지원하는 PMIC를 개발하는 건 수요 확대가 예상돼서다. Qi2는 지난해 표준이 정해졌지만 현재 MPP가 지원되는 안드로이드용 Qi2 시장은 초기 단계로, 지난해 출시한 핀란드 스마트폰 제조사 HMD의 스카이라인 등 일부에만 적용됐다. 충전기는 벨킨 등이 Qi2 무선 충전기를 출시하며 시장이 개화하는 추세다.

삼성전자 PMIC 'S2MIW06' 무선 충전 개념도(사진=삼성전자)

삼성 PMIC는 이외 전력이 부족하거나 과공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수신기)과 충전기(송신기) 간 통신으로 전력을 적정 공급할 수 있는 기능도 담았다.

또 다른 스마트폰에 무선 전력 공급을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송신기로 활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외부 필터가 필요한데 S2MIW06은 내장 필터를 적용, 칩이 탑재되는 인쇄회로기판(PCB) 공간을 약 15% 더 활용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부연했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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