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년 맞은 폴스타 4, 전기차 캐즘 뚫고 순항세 이어갔다

- 폴스타 4, 2025년 상반기 1070대 판매…출시 1년 만에 누적 2천대 전망

<카매거진=최정필 기자 choiditor@carmgz.kr>

폴스타코리아의 프리미엄 대형 전기 SUV 폴스타 4가 출시 1년 만에 2천대 판매를 돌파할 전망이다. 폴스타 4는 지난 2024년 8월 13일 폴스타코리아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인 모델로, 현재까지 양산한 차량 중 가장 빠른 모델이다.

폴스타 4는 2024년 10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출고가 시작된 이후 유려한 디자인과 폭발적인 성능이 입소문을 타며 판매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후 2024년 12월까지 390대가 판매됐다. 2025년 상반기 역시 1,070대가 판매됐으며, 출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658대에 달한다. 출고 시점을 기준으로 할 2천대를 넘기는 것 또한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판매 실적이 주목받는 이유는 전기차 신뢰성 증가와 캐즘 속에서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특히 폴스타 4는 인천 청라지구 메르세데스-벤츠 EQE 전기차 화재 사건 직후 출시되며 전기차 화재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정면으로 맞은 모델이기도 하다. 소비자 불안감에서 유발된 전기차 성장 둔화세가 강화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꾸준한 판매량 증가를 이뤄낸 만큼 브랜드가 가진 경쟁력을 증명해냈다는 평가다.

폴스타 4의 주요 구매 포인트로는 대형 전기 SUV임에도 불구 10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 511km(싱글모터), 455km(듀얼모터, 20인치 또는 21인치 휠 장착 시)를 주행할 수 있는 넉넉한 주행거리가 꼽혔다.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팩의 선택 비중도 주목받았다. 폴스타 4는 최고 출력 544마력(400kW, 듀얼모터 기준), 686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만에 가속 가능하다. ▲22인치 퍼포먼스 휠 ▲4피스톤 브램보 브레이크 시스템 ▲ZF 전자 가변식 코일 스프링 서스펜션 액티브 댐퍼 등으로 구성된 퍼포먼스 팩은 폴스타 4의 주행 성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퍼포먼스 팩을 선택하기 위해선 듀얼모터 모델과 함께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헤드업 데스플레이 ▲Zinc 데코 인테리어 패널 ▲Star Knit 일루미네이티드 패널 ▲픽셀 LED 라이트 ▲핸즈프리 전동식 테일게이트 ▲오토 디밍 아웃사이드 미러 ▲뒷좌석 컨트롤 스크린 등이 포함된 플러스 팩 역시 함께 선택해야 한다.

폴스타4는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이 가장 낮은 모델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 버전은 19.9톤(tCO2e), 듀얼모터 버전은21.4톤의 탄소 발자국을 기록하고 있다.

폴스타4의 기본 시트 소재로 사용되는 마이크로테크(MicroTech)는 소나무 추출 오일을 사용해 인조가죽 대비 생산 과정 및 사후 처리에도 친환경적이다. 플러스 팩 선택 시 적용되는 테일러드 니트(Tailored knit)소재는100%재생 페트(PET)를 새로운 공법으로 가공해 지속 가능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디자인과 품질을 구현했다. 나파 가죽(Nappa Leather)역시 동물의5대 복지 인증을 받은 업체로부터 수급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 외에 재생 어망과 재생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에코닐(ECONYL)은 실내 바닥 카펫으로 활용되고, 천연 섬유 폴리프로필렌(NFPP)은 특정 도어 트림에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50%, 무게는 최대40%감축했다.

한편 폴스타 4의 국내 판매 가격은 싱글모터 파일럿팩 기준 6,69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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