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못 타겠다” 상장 첫날 700% 폭등 난리난 회사, 뭐하는 곳이길래

김보영 2026. 3. 18.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전쟁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의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인 스워머(SWMR)가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20% 폭등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워머는 이날 나스닥에서 공모가 5달러보다 520% 오른 31달러로 정규장을 마쳤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주가 상승률이 지난해 735% 급등한 뉴스맥스 이후 뉴욕 증시 상장 첫날 최고 성과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워머 주가 추이 [토스증권]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최근 전쟁에서 드론의 활용도가 부각되는 가운데 미국의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인 스워머(SWMR)가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520% 폭등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워머는 이날 나스닥에서 공모가 5달러보다 520% 오른 31달러로 정규장을 마쳤다.

시가 12.50달러에서 출발한 주가는 한때 공모가 대비 700%까지 치솟기도 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주가 상승률이 지난해 735% 급등한 뉴스맥스 이후 뉴욕 증시 상장 첫날 최고 성과라고 전했다.

2023년 창업된 스워머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수많은 소형 드론을 마치 새 떼를 조종하듯 동시에 움직이게 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4월 이후 우크라이나 전투 현장에서 10만건 넘게 사용됐다고 주장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AI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 스워머의 프로그램이 탑재된 드론. [스워머]

특히 드론의 자율주행도 가능한 AI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테슬라 등이 개발하고 있는 전기차 자율 주행 기술의 ‘항공기 버전’으로 평가된다.

블룸버그는 “스워머의 전투임무 수행 능력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스워머의 상장 성공으로 투자자들은 AI 기반, 자율 무인 비행 시스템의 등장을 목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실적은 아직 미미한 편이다. 스워머는 지난해 말 기준 회계연도 매출 30만9920달러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순손실은 약 850만달러로 확대돼 전년 대비 손실 규모가 4배 이상 늘었다.

증권가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면서 방위산업 관련 종목이 올해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미국 국방부가 최근 이란 공격에 사용된 자살 공격용 드론을 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에 드론 제조기업 에어로비론먼트의 주가도 이날 장중 최대 5.1% 올랐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