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소속 기관, 올해만 해킹 시도 6000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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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유산청과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6000건 이상의 해킹 시도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충청권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국가유산청 본청의 해킹 시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국가유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국가유산청 및 8개 소속기관을 상대로 한 해킹 시도는 총 6233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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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가유산청과 소속 기관을 대상으로 6000건 이상의 해킹 시도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충청권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국가유산청 본청의 해킹 시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이 국가유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국가유산청 및 8개 소속기관을 상대로 한 해킹 시도는 총 6233건이다.
이는 전년(5770건) 대비 더 많은 해킹 시도로 올해 추세를 따져봤을 때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20년 이후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해킹 유형 별로는 홈페이지 공격이 5282건(84.7%)으로 가장 많았다. 비인가 접근(844건·13.5%), 서비스 거부(70건·1.1%), 정보 수집(28건·0.4%) 등도 뒤를 이었다.
해킹 시도가 가장 많았던 기관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로 총 2581건(41.4%)이다. 이어 국가유산청 본청(1천647건·26.4%), 국립무형유산원(1천437건·23.1%), 국가유산진흥원(352건·5.6%) 등에서도 해킹 시도가 이뤄졌다.
지난 5월엔 국가유산청 직원 2000여 명의 주소와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최근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개인정보 유출 및 보안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사이버 해킹 공격 방식이 고도화되고 있고, 공격 시도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개인정보뿐 아니라 중요 국가 유산의 비공개 정보가 유출되어 악용되는 사례가 없도록 국가유산청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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