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본격화..사업 매각 공고

윤지혜 기자 2022. 9. 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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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단에너지사업을 매각합니다. 

LH는 지난해 6월 정부가 발표한 LH 혁신방안에 따라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인 사업 매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앞서 LH 혁신방안에 집단 에너지사업 폐지가 포함됨에 따라 LH는 지난 7월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 매각 작업 준비를 해왔습니다. 

매각 대상은 LH 집단에너지사업(대전서남부, 충남아산배방·탕정 지구 통합) 일체이며, 사업에 대한 포괄적 영업 양·수도 방식입니다. 매각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됩니다. 입찰 참가자격은 집단에너지사업법 제10조(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개인 또는 법인 모두 입찰 가능합니다.

매각 일정은 인수의향서(LOI) 접수(~11월 24일), 예비입찰(12월 6일), 본입찰(2023년 2월), 양·수도 계약 체결(2023년 4월) 예정입니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정부의 혁신방안에 따른 이번 사업 매각을 통해 LH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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