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가을 찬공기 기온 뚝...주 후반 태풍 ‘끄라톤’ 변수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이자 화요일인 오늘(1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수도권과 강원도, 제주도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0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가 되겠다.
중부 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0~28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6도 △대전 23도 △대구 27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9도 △제주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에 순간풍속 55k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산지에선 시속 70km 내외의 강풍이 불겠고, 새벽에 서해 먼바다를 시작으로 남해 먼바다, 제주 북부·서부 앞바다, 제주 남서 먼바다 등에 시속 30~60km 바람이 불며,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2024년 가을태풍 18호 '끄라톤'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2일) 대만을 관통하며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아졌지만, 남부지방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간접 영향을 받아 많은 비가 예상된다.
수요일인 내일(2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지만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전날(1일) 내린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낮아지고 강풍이 불면서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쌀쌀해지겠다.
특히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가량 낮아져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는 10도 이하(강원산지 5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해발고도 1000m 이상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7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9도 △강릉 13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21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 가끔 5~10mm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시속 55km 안팎(산지 시속 70km 내외)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어 10월 3일(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와 충북,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가 되겠다.
4일(금)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와 충북,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7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가 되겠다.
이번 주말인 5일(토) ~ 6일(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5일(토)은 전국이 구름많겠고, 6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가 되겠다.
7일(월)~ 8일(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3~22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9일(수) ~ 11일(금)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특히, 이번 날씨 예보 기간에는 2024년 가을태풍 제18호 끄라톤(KRATHON)의 발달 정도와 진로, 상층 기압골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흐름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예보를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