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에 50만 달러 규모 인도적 지원

[사진 제공:연합뉴스]

정부는 최근 지진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에 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억8천만 원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우리 정부의 지원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는 어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160여 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넘는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해당 지역에 교민 7명이 살고 있지만,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11월 21일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가족과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서혜연 기자(hyse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9428_3566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