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1년 제1회 대학개그제에서 유재석과 콤비를 이뤄 장려상을 수상하며 개그맨으로 데뷔한 그는 연기자로 전업해 확실한 자리매김에 성공했습니다.

최승경은 괜찮아, 사랑이야,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울랄라부부, 사랑은 노래를 타고, 힐러 등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캐릭터 소화력과 편안한 매력으로 대중에게 다가서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승경은 2007년 배우 임채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임채원, 최승경 부부가 결혼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습니다. 2024년 9월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최승경이 3년 사이 42kg을 감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최승경은 아내 임채원을 처음 만났던 하와이에 가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최승경은 "와이키키 해변에 금발의 여인도 많았는데, 당신을 찍은 거다. 나 같은 사람도 드물다. 딱 찍어서 딱 결혼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임채원은 "난 정신 차려보니 결혼했더라"라고 말해 최승경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최승경은 "1991년도에 개그맨이 되자마자 남희석 씨와 희극인 수첩을 받아서 서로 희망 사항을 쓰기로 했다. 남희석은 50살이 넘으면 '전국노래자랑' MC가 되는 거라더라. 전 임채원하고 결혼하는 거라고 했다. 그러니까 남희석이 절 이상한 애로 보더라"라며 쓴 대로 이루어졌다고 했습니다.

최승경은 또 “임채원이 친구 하자고 하기에 친구는 못하겠고 연인 하자고 했다. 하지만 임채원이 이를 거절하자 대신 한국에서 10번만 만나자고 제안했다”며 “그런데 계속해서 100일을 만났고 100일째 되는 날 결혼하자고 했더니 수락하더라”라고 임채원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습니다.

임채원은 “근데 남편이 프러포즈를 안 하더라”며 “내가 프러포즈를 해달라고 졸랐다. 결혼식 앞두고 많은 관객들 앞에서 실을 타고 반지가 손에 끼워지는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더라”라고 밝혔습니다.

MBC 아침드라마 ‘멈출 수 없어’에 임채원이 출연했습니다. 극 중 미옥으로 등장하는 아내 임채원을 위해 미옥의 맞선남으로 등장한 최승경은 실제 부부의 모습을 드러내며 카메오로 출연했습니다.

한편 최승경은 2007년 배우 임채원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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