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육 향상에 도움을 주고 맛도 좋은 바나나는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바나나는 달달한 후숙과일로 보통 실온에 보관한다. 하지만 빨리 물러지고 갈변하는데 초파리까지 꼬여 귀찮게 한다. 그렇다고 바나나를 안 먹을 순 없는 법. 어떻게하면 싱싱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을까?
바나나를 오래 보관하는 4가지 스텝

먼저 바나나를 보관하기 이전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 벗 씻어서 닦아 보관하면 좋다. 바나나 껍질에는 많은 잔류 농약이 남아 있기 때문에, 물로 헹궈주는 것 만으로도 손에 묻는 농약을 어느정도 방지 할 수 있다.
게다가 바나나 껍질을 만져보면 찐득한 당분이 묻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당분은 날파리를 더욱 꼬이게 만들 수 있는데, 물로 헹궈주면 당분을 씻어낼 수 있어 날파리가 달려드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물기를 닦은 바나나를 실온에 보관하고 싶다면 꼭지에 호일을 감싸 보관해주면 좋다. 바나나의 꼭지에선 에틸렌 가스가 나와 바나나의 숙성을 촉진한다. 꼭지에 호일을 감싸주면 에틸렌 가스가 나오는 것을 막아 바나나의 후숙을 좀 더 늦출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바나나는 싱크대에 올려두지 말고 바나나 걸이에 걸어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바닥에 닿는 면이 늘어날수록 물러지는 부위 또한 늘어나게 된다. 바나나끼리 부딪히는걸 막기 위해 바나나 사이 사이에도 완충재를 끼워주면 좋다. 바나나 그대로 보냉백에 넣어 보관하는 것도 바나나의 신선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바나나를 오랫도록 신선하게 먹고싶다면 냉장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마찬가지로 흐르는 물에 바나나를 헹궈내고 물기를 닦아 준비한다. 이후 바나나를 하나씩 떼어 랩으로 밀봉해준다. 밀봉된 바나나는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보관해주면 된다.
냉장고에 넣은 실온 보관 바나나보다 갈변 현상이 더 빨리 일어난다. 냉장고의 낮은 온도로 인해 멜라민 색소가 형성되어 껍질이 까맣게 갈변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껍질의 색만 변화 됐을 뿐 과육에는 문제가 없다. 오히려 숙성 기간을 늘려 바나나의 보관 기간을 늘려주는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