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신입생 리산드로, "저에게 완벽한 클럽으로 오게 됐어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입생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SNS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성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으로부터 리산드로 영입을 완료했다. 리산드로는 우리와 2027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으며 1년의 연장 옵션 또한 있다"라고 전했다. 

리산드로는 1998년생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175cm의 작은 키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수비 능력을 가지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성향도 큰 이점이다. 리산드로는 아르헨티나서 2021년 코파 아메리카를, 전 소속팀 아약스에서는 두 번의 에레디비지에 우승을 거머쥐는 등 수많은 우승을 기록했다. 그런 그가 맨유로 합류하게 됐다. 

리산드로는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훌륭한 축구 클럽에 합류하게 돼 영광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이제 여기까지 오게 됐으니 더 힘차게 달려가겠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내 경력에서 성공적인 팀(아르헨티나, 아약스)의 일원이 될 만큼 충분히 운이 좋았고 그것이 내가 맨유에서 계속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 순간까지 가려면 많은 일이 있겠지만, 이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라면 우리가 해낼 수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리산드로는 "저는 그 전에 아약스 구단 자체와 그들이 저에게 준 모든 지원에 대해 감사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곳에서 믿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지금이 다른 환경에서 나 자신을 시험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나는 이것을 하기에 완벽한 클럽에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맨유의 존 머터프 단장은 "리산드로는 에릭 텐 하흐의 스쿼드에 더 많은 질과 경험을 가져다 줄 뛰어난 선수입니다. 우리는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그가 더 발전하고 팀이 우리가 목표로 하는 성공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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