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여야 합의로 통과한 '금투세'가 '이재명세'? 참 나쁜 정치"

나세웅 salto@mbc.co.kr 2024. 9. 10.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은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4년 전 여야 합의로 법을 통과시킨 국민의힘이 이제 와 '폐지'로 입장을 바꾼 뒤 '이재명세'라 부르며 '딱지 붙이기'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나쁜 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수석대변인 논평에서 "2020년 금투세 도입 때 앞장섰던 국민의힘 의원이 바로 추경호 원내대표"라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논의에 전혀 관여할 수 없는 경기도지사였는데, 굳이 이름 붙이면 '추경호세'이지 어떻게 '이재명세'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조국혁신당은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 4년 전 여야 합의로 법을 통과시킨 국민의힘이 이제 와 '폐지'로 입장을 바꾼 뒤 '이재명세'라 부르며 '딱지 붙이기'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나쁜 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수석대변인 논평에서 "2020년 금투세 도입 때 앞장섰던 국민의힘 의원이 바로 추경호 원내대표"라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논의에 전혀 관여할 수 없는 경기도지사였는데, 굳이 이름 붙이면 '추경호세'이지 어떻게 '이재명세'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금투세를 도입하면 고액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날 것처럼 협박하지만 이는 기재부 연구용역 결과와 일본의 사례에 비춰볼 때 사실과 다르다"며 "'부자 감세'로 일관했던 윤석열 정권이 예정된 과세마저 피하려는 꼼수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또 "국민의힘이 찬성했던 금투세 도입에 대해 입장이 바뀌었다면 이런저런 이유로 도입하면 안된다고 주장하고 토론하면 되지, 정쟁의 도구로는 삼지 말라"고 촉구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5593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