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건강빵빵이’ 누적 이용 6천 명 돌파…찾아가는 검진·상담으로 의료 공백 줄여

김재호 기자 2026. 2. 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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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운영하는 이동형 건강관리 서비스 '달성건강빵빵이'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을 직접 찾아가 건강 점검과 상담을 제공하며 지역 맞춤형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건강빵빵이는 생활권 중심 건강관리의 새로운 대안"이라며 "검진에서 상담, 사후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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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한 대로 검진부터 상담·사후연계까지 잇는 생활권 건강관리 모델
'달성건강빵빵이' 현장에서 의료진이 주민에게 혈액검사 결과를 설명하는 모습.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운영하는 이동형 건강관리 서비스 '달성건강빵빵이'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을 직접 찾아가 건강 점검과 상담을 제공하며 지역 맞춤형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시간·거리 부담으로 검진을 미루는 사례가 적지 않고, 특히 고령층과 교통 여건이 불리한 주민은 기본 점검조차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달성건강빵빵이를 도입했다.

달성건강빵빵이는 2023년 10월 시작된 이동건강버스 사업이다. 건강측정 장비를 갖춘 버스가 마을과 기관을 방문해 혈압·혈액·스트레스·혈관노화도 검사 등을 진행한다. 간호사·영양사·체육지도자 등 전문 인력이 동행해 건강·영양·운동 상담을 연계하고, 인지선별검사와 정신건강 상담도 병행한다. 검사 이후에는 보건소와 지역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지속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달성건강빵빵이 내부 전경. 달성군 제공

성과도 수치로 나타난다. 달성군에 따르면 누적 이용자는 6천466명(1월25일 기준)이다. 2024년 이용자는 2천730명, 2025년은 2천849명으로 집계됐다. 만족도는 2024년 97.8%에서 2025년 98.7%로 0.9%포인트 상승했다.

운영 초기부터 '찾아가는 보건소' 성격은 강조돼 왔다. 군은 32인승 버스를 개조해 검진장비와 인력을 탑재하고 취약지역을 순회, 치매 조기검진과 정신건강상담을 연계해 '혈관건강과 마음건강'을 함께 챙기겠다는 구상이 제시됐다. 2024년 달성건강빵빵이는 마을회관·복지시설·산업체 등을 찾아 기초검진과 생활습관 상담을 제공하며 '집 앞에서 간편하게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 부서 협업으로 이동빨래 등과 결합한 '이동종합복지서비스'로 확장하려는 시도도 소개됐다.
'달성건강빵빵이' 현장에서 주민이 영양·인바디 검사를 받는 모습. 달성군 제공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건강빵빵이는 생활권 중심 건강관리의 새로운 대안"이라며 "검진에서 상담, 사후 연계까지 이어지는 통합 관리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이 없도록 현장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정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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