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역 최고 윙백으로 평가받는 테오 에르난데스가 돈을 따라 사우디아라비아로 갔다.
알 힐랄 SFC는 지난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테오 에르난데스 영입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2500만 유로(한화 약 40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오 에르난데스는 지난 2019년 AC 밀란으로 이적한 후 지금까지 꾸준히 주전으로 뛰었다. 경기력이 떨어진 때도 있었지만 주전으로 활약했다.
계약 기간이 내년까지였기 때문에 팔려면 지금이 적기였고, 결국 많은 이적료, 그리고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많은 연봉을 안긴 알 힐랄로 이적했다.
테오 에르난데스는 "나는 항상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걸 쏟았고, 최선을 다했다. 밀란이 곧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란다. 밀라노는 언제나 내 일부일 것이다"라는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로써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또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들을 영입했다. 테오 에르난데스를 영입한 알 힐랄은 네베스, 쿨리발리, 미트로비치, 칸셀루 등 유럽에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던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