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골프 고수 도전하세요' 코타키나발루에서 7개국 아마추어 골프대회

12월5일~7일, 사바관광청 '아마추어 골프 챌린지' 개최
총상금 8,600달러…홀인원 및 럭키 드로우 이벤트까지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이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을 대상으로 '아마추어 골프 챌린지'를 개최한다 / 투어프로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이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 아마추어 골퍼들을 한데 모아 짜릿한 승부를 펼친다.

말레이시아 사바관광청은 한국,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총 7개국을 대상으로 '아마추어 골프 챌린지'를 개최한다. 총 참가자는 360명으로, 한국에서는 최대 1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가는 만 18세 이상 내국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회 상금은 팀 단위 총 4,900달러(한화 약 667만원), 남성·여성 개인 부문 각각 1,850달러씩 총 3,700달러(한화 약 493만원)다 / 투어프로

골프 대회는 12월5일부터 7일까지다. 대회는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달릿베이 가람부나이CC 3개 골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방식은 3개 골프장에서 각 18홀씩 3라운드를 진행한다. 각 라운드, 각 팀의 스테이블 포드 포인트(시스템 36)를 기준으로 점수를 합산하는 팀 경기다. 핸디캡 제한은 없으며, 핸디캡에 따라 조별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상금은 팀 단위 총 4,900달러(한화 약 667만원), 남성·여성 개인 부문 각각 1,850달러씩 총 3,700달러(한화 약 493만원)다. 시상식은 12월7일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홀인원 및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된다. 홀인원 상품으로는 300만원 상당의 골프 세트를 증정하고, 럭키 드로우 상품으로 태그호이어 골프 시계, 애플워치, 부쉬넬 거리 측정기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골프 대회는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달릿베이 가람부나이CC 3개 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수트라하버 골프 코스 / 투어프로

한국 참가자 일정은 12월4일부터 8일까지다. 참가자는 티웨이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항공사별 출발 시간은 상이하다. 티웨이항공은 오후 6시 출발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오후 7시40분 출발한다. 숙박은 전 일정 골프 챌린지 대회 공식 호텔인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을 이용한다. 대회 기간인 2일차부터 4일차까지는 전용차량을 이용해 각 대회 골프장에서 18홀씩 경기를 치르면 된다.

대회 참가 패키지상품에는 대회 참가비를 비롯해 항공료, 호텔, 그린피, 기념품 등이 포함되어 있고, 1일차를 제외하고 호텔식, 클럽식, 현지식 식사가 모두 포함돼 있다. 귀국 항공편은 티웨이항공 이용 시 12월7일 오후 11시3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전 5시45분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오전 1시20분 출발해 인천공항에 아침 7시40분 도착한다. 참가비는 티웨이항공 이용 시 159만원, 아시아나항공 이용 시 169만원이며, 참가 신청은 투어프로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송요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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