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구름 사이로 보름달 ‘빼꼼’… 온 가족 함께 맞는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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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14~18일) 초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지만 추석 당일(17일)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온 가족이 열대야 속에서 보름달을 바라보며 가을 같지 않은 추석을 지내겠다.
추석인 17일에는 남쪽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추석 구름 사이로라도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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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14~18일) 초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지만 추석 당일(17일)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온 가족이 열대야 속에서 보름달을 바라보며 가을 같지 않은 추석을 지내겠다. 낮 기온도 30도를 웃돌겠다.
기상청은 12일 한반도 대기 상층의 티베트고기압과 중하층의 북태평양고기압이 자리잡고 있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지 않고, 남쪽에서 태풍이 올라오지도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13호 태풍 ‘버빙카’는 주말 동안 일본 오키나와와 중국 상하이 사이 동중국해를 지나면서 따듯하고 습한 바람을 한반도로 불어 넣겠다. 이 때문에 비가 내릴 대를 제외하면 낮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5도 정도 높은 30도 이상을 유지하겠다. 전국 곳곳에서는 열대야도 이어지겠다. 서울의 밤 최저기온은 추석인 17일에도 25도로 예보됐다.
추석 연휴에는 무더운 가운데 간간이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다. 13~14일은 수도권과 강원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15일은 강원영동·경상해안·제주에 비가 내리고 내륙엔 종종 소나기가 오겠다. 16일에는 버빙카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더 들어오면서 제주와 남해안에 산발적으로 호우가 쏟아지겠다. 추석인 17일에는 남쪽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추석 구름 사이로라도 보름달을 볼 수 있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 올해 추석에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17분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북쪽에서 찬 고기압이 내려오면서 ‘가을 느낌’이 나겠다. 동풍이 불어 강원영동에 비가 내릴 수 있다. 19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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