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히어로는 사라지지 않는다, 김영웅이 돌아온다…언더독은 변수를 만들어야 산다, 한화가 신경쓸 수밖에 없는 거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영웅(22, 삼성 라이온즈)이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됐다.
삼성은 16일 발표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김영웅을 포함했다. 김영웅은 13일 SSG 랜더스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서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상체를 숙이다 허리를 삐끗했다. 일반인도 갑자기 급격한 자세 변화를 통해 허리를 삐끗하는 일이 종종 발생할 수 있다.

김영웅은 14일 플레이오프 4차전에는 결장했다. 삼성은 그 사이 3승1패로 업셋에 성공했다. 김영웅의 공백은 전병우가 잘 메웠다. 삼성은 작년부터 확실히 내야 수비에 안정감이 있다. 누가 들어가도 안정적인 수비를 하니, 쉽게 무너지는 경기를 하지는 않는다. 더구나 선발진이 기대이상으로 잘 버티면서, 예상 외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플레이오프다. 삼성은 또 다시 언더독이다. 게다가 상대는 SSG보다 강한 한화 이글스다. 정규시즌 후 약 보름간 쉬었다. 플레이오프 초반 경기감각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강력한 ‘폰와류문’과 좋은 수비력을 앞세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는 팀이다.
즉, 두 팀 모두 기본적으로 디펜스에 강점은 있다. 불펜이 살짝 불안한 단점까지 엇비슷하다. 이럴 경우 결국 미세한 차이로 승부가 갈릴 수밖에 없다. 삼성은 언더독으로서 최대한 변수를 만들수록 좋다. 김영웅의 한 방이 그 미세한 차이, 미세한 변수가 될 수 있다.
김영웅은 4년차 3루수다. 올 시즌 125경기서 타율 0.249 22홈런 72타점 66득점 OPS 0.778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침이 있었으나 결국 타율 0.252 28홈런 79타점 OPS 0.806을 기록한 작년과 비슷한 볼륨을 남겼다. 나름대로 애버리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애버리지는 떨어져도 한 방이 있다. 한화 타선은 상대적으로 거포가 많은 편은 아니다. 반면 삼성은 리그 최고의 해결사 르윈 디아즈가 있고, 구자욱과 이재현도 타격감이 점점 올라오고 있다. 전부 큰 것 한 방을 때릴 수 있다. 정규시즌 161홈런으로 팀 홈런 1위였다. 단기전서 홈런의 위력은 두 말할 게 없다.
즉, 삼성이 객관적 전력은 한화에 밀리지만,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전력을 가진 건 분명한 사실이다. 김영웅의 가세는 그 확률을 좀 더 높이는 의미가 있다. 천하의 폰와류문도 이들의 한 방을 당연히 조심해야 한다.
김영웅은 올해 한화를 상대로 11경기서 타율 0.200 2홈런 4타점에 그쳤다. 1차전서 상대할 한화 슈퍼에이스 코디 폰세에게도 3타수 무안타였다. 그러나 정규시즌 성적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이다. 거포는 언제 터질지 모른다. 혹시 김영웅이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몬스터월을 넘기는 홈런이라도 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이다. 참고로 삼성은 올해 디아즈와 박성규가 몬스터월을 넘기는 홈런을 한 차례씩 때렸다.

결국 변수는 김영웅의 실질적 컨디션이다. 허리 상태가 완전히 회복됐다면 삼성으로선 걱정을 덜어낼 수 있다. 만약 허리가 여전히 100% 상태가 아니라면 공수에서 경기력에 지장을 줄 수 있다. 김영웅은 이번 포스트시즌 5경기서 17타수 4안타 0.235 1홈런 3타점 1득점 2볼넷 1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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