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대전서 양자기술 생태계 조성 머리맞대
50여개 기관 전문가 100여명 협력방안 논의

[충청투데이 최광현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양자 플래그십(양자통신·센서) R&D 인사이트 교류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연구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간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50여 개 기관에서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자 플래그십 사업은 양자 분야 최초의 대형 국가 연구개발사업(예타 면제)으로, 양자통신·양자센싱 분야에서 지난해 10월부터 19개 과제가 본격 수행되고 있다.
양자통신 분야는 미래 양자 인터넷 구현의 핵심인 양자메모리와 양자중계기 개발, 100㎞급 양자정보 전송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장거리·고신뢰 양자통신망을 구축해 금융·국방·공공 등 보안이 중요한 분야에서 쓸 수 있는 양자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양자센싱 분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분해능 양자센서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GPS를 쓰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정밀한 위치·항법 정보를 제공하는 양자 항법 센서, 뇌·심장 질환 진단 정밀도를 높이는 양자 자기장 센서, 차세대 초고해상도 양자현미경 등을 개발 중이다.
교류회에서는 과제별 연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책임평가위원과 벤처캐피털(VC), 민간 전문가가 함께 연구 성과의 활용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 확보 방안, 사업화 방향 등을 논의했다.
장은정 IITP 디지털인프라단장은 "양자 플래그십 사업은 우리나라가 양자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라며 "전담기관으로서 우수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으로 확산되도록 양자기술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현 기자 ghc0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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