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한국 자존심' 안세영·심유진, 나란히 4강 진출…일본 강자 꺾고 준결승행

심유진, 오쿠하라를 압도하며 준결승행

안세영, 미야자키를 제압하고 결승 진출

두 선수의 맞대결, 메달 확보와 승부의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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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대표주자 안세영과 심유진이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 모두 4강에 오르며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를 예고했다.

심유진은 중국 닝보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8강전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2-0(21-18 21-11)으로 완파, 2년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에서 심유진은 32강에서 세계 5위 한웨(중국)를 꺾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며 아시아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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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은 일본의 미야자키 도모카를 2-0(21-16 21-1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먼저 진출했다. 미야자키와의 상대 전적 7전 전승을 이어간 안세영은 경기 내내 노련한 운영과 강력한 스매싱, 체력적 우위를 과시했다.

이번 맞대결은 한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메달 확보라는 안정감을 주지만, 두 선수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상대 전적에서는 안세영이 6승 1패로 크게 앞서 있으며, 최근 맞대결인 지난해 8월 세계개인선수권 8강에서도 안세영이 승리했다. 심유진은 2022년 우버컵 결승에서 보여준 해결사 본능을 다시 발휘해야 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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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파악하고 있어, 정교한 코스 공략과 체력 싸움이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랜드슬램을 향한 체력과 기술을 점검하고 있으며, 심유진은 최상위 랭커들을 연파한 기세로 안세영의 수비를 돌파할 해법을 찾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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