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서안에서 무장세력과 유혈 충돌…최소 4명 사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 수색 작전 중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등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최소 4명을 사살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주민에 의한 총격 사건 등이 잇따르자 지난해 3월 이후 서안에 대한 수색 작전을 강화했다.
올해 들어서도 이스라엘군의 서안 수색 중 벌어진 유혈 충돌로 지금까지 83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했고, 팔레스타인 주민과 무장세력의 보복 행위로 이스라엘인 14명이 희생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요르단강 서안 수색 작전 중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등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최소 4명을 사살했다.
16일(현지시간) 일간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요르단강 서안 북부 제닌의 난민촌에서 이스라엘 군인들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총격전을 벌였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보건부는 이날 무력 충돌 과정에서 최소 4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사망자 가운데 1명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군사 조직에 소속되어 있으며, 다른 한명은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 대원으로 확인됐다.
그 외에 16세 청소년이 1명 사망했고, 다른 한명의 사망자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주민에 의한 총격 사건 등이 잇따르자 지난해 3월 이후 서안에 대한 수색 작전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에만 150명가량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올해 들어서도 이스라엘군의 서안 수색 중 벌어진 유혈 충돌로 지금까지 83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사망했고, 팔레스타인 주민과 무장세력의 보복 행위로 이스라엘인 14명이 희생됐다.
meolaki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수능날 서울 고교서 4교시 종료벨 2분 일찍 울려…"담당자 실수"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